IT노동자의 나홀로 싸움, 일부 승소
야근으로 폐 잘라낸 개발자, 강제야근 인정
2006년 7월 국내 굴지의 기업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정보시스템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양모씨는 살인적인 야근에 시달리다 2008년 10월 폐결핵과 결핵성 폐농양 진단을 받고 폐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심야시간까지 이어지는 강제 야근과 다음날 아침 9시 정시출근의 반복이 이어지면서 끝내 폐 일부를 잘라내는 고통을 겪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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