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보호가 정말 중요한 문제이긴 하지만,
파업이나 노조 운동을 하다보면
꼭 걸리는 문제가, 사람들의 피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나왔던 얘기들은, 화물연대 파업이나, 지하철노조 파업으로 인해
사람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다는 일이나,
뭐 한국 화물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얘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확실히, 노조운동을 할때에, 그 자신들만을 생각하는 경향들이 있어서,
그런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IT연대가 앞으로 나아가서 많은 운동을 할때에,
이런 문제 없으리란 법은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IT 종사자들이 어느날 파업을 한다고 쳤을때,
개발이 멈춰지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이 어떠한 요구를 해왔을때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것이란 가능성은 배제할 수가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제안된 얘기들은, 꼭 IT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가 아닌,
진정으로 정의로운 IT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IT연대가 나아갈 중요한 방향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