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연대는 IT업체 종사자들의 비 인간적인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대환영 합니다.

그런데, 민주노총에 가입 하는 문제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올립니다.
투료를 실시 하더라도
우선 민주노총이라는 단체의 이념과 행동양식에 대해서 전적으로 잘 파악하고
투표를 실시해야 될것 같습니다.

단지 IT연대의 힘이 지금 미비하다고 해서  우리의 의지와 뜻이 정확히 상통하지도
모를 단체의 힘을 빌려서 일어 나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생각 합니다.

투표를 통해서 다수결로 그냥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앞뒤와 경우를 잘 따져 보지도 않고 무조건 수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 역시
비 민주적인 방법 이라고 생각 됩니다.
단지 여러분의 의견을 파악하기 위함이라면
투표란에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도 함께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투표자들이
민주노총에 대해 정확히 알고 투표를 하는지도 체크 해야 될 것입니다.
IT연대의 투표자들의 민주노총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면 그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요즘 노동계가 참 어렵운 갈등 속에 있은것 같습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노사간의 문제가 명쾌한 해답 보다는
서로 집단 이기주의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IT연대는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는 우를 범해서도 않된다고 생각 합니다.

IT연대가 잘 발전되어 IT 업계의 종사자들이 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면서
일을 할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라면서 졸필로 몇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