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 속에 진행된 8월 IT노동자산행.
등산로 초입에 있는 정자에서 잠시 비를 피한 후 출발.
계속 내린 비 탓인지 계곡에는 많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삼천사에 보물 657호 삼천사 마애여래입상이 있다는데...
마애여래입상으로 생각하고 지나쳤던 지장보살입상.
정작 마애여래입상은 보지도 못했다.(볼 생각도 못했다. 이미 봤다고 생각했으니까...)
http://blog.daum.net/epblog/310
경내에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봤더라면 마애여래입상을 볼 수 있었을텐데...
불당에서 불공을 드리는 중이어서 방해하지 않으려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다.
약 20분 간의 험난한(?) 산행 끝에 나타난 계곡...그리고 계곡 물에 무좀균을 씻어내는 산악회장.
준비해간 김밥을 먹고 산을 내려와 노조 사무실까지 이동해서 뒷풀이.
산행 뒤풀이 메뉴는 짬뽕국물에 이과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