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설 인사
어느덧, 입춘을 지나 설이 되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모두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해 IT 산업에는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연이은 정리해고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노동조합입니다. 이윤만을 쫒아 노동자들을 건전지처럼 갈아 끼우는 이 시대에 우리는 뭉침으로 강해집니다.
온갖 특수노동이 판치고, 갑을병정무로 이어지는 이 산업구조에서 우리 한데 모여 희망이 됩시다.
그 길에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이 앞장서겠습니다. 빼앗긴 노동자성을 되찾고, 자랑스러운 산업발전의 주체로서 한 목소리 내겠습니다.
동지들과 함께 위기를 발판 삼아 해쳐 나갑시다. 한데 모여 길을 만들어 나갑시다. 늘 감사합니다.
2024년 02월 09일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위원장
김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