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노조가 8월에도 IT노동자를 찾아 나섰습니다. 테헤란로의 센터필드빌딩입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불안한 소문, 무슨 생각을 하는 지 도무지 알 수 없는 경영진, 언제 내 이야기가 될 지 모르는 권고사직, 계약해지, 자회사 전직 발령. 갑자기 찾아온 불안 앞에 난처하기만 합니다.
IT노동자는 불안을 만나기 전에 IT노조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IT노조가 먼저 다가갔습니다. 매월 IT노동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나서고 있습니다.
IT노조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IT산업에 노동조합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분들의 호응은 가장 큰 응원이 됐습니다. IT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노조라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회사에서 겪는 여러가지 문제, 불만, 부당한 처우. 이젠 이직이 아닌 노동조합으로 힘을 모아 함께 바꿔냅시다. 잘못은 회사가 하는데 왜 IT노동자가 메뚜기가 되어야 합니까. IT노조는 IT산업에 종사하거나 종사를 희망하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산별노조입니다. 회사에 노조가 없어도 노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IT노조는 앞으로도 IT노동자가 있는 현장을 계속 찾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합원 가입: bit.ly/signin_itunion
노동 상담: bit.ly/itcenter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