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전국노동자대회에 IT노조의 깃발을 세웠습니다!”

 

안녕하세요, IT노동조합입니다.

 

일몰제 폐지와 안전운임제 연장을 통한 생존권 쟁취를 위한 화물연대본부의 파업 투쟁에, 윤석열 정부의 위헌적・반노동적 업무개시명령이 개시되었던 와중인 지난 12월 3일, 민주노총은 서울과 부산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물노동자 총파업 승리를 위해 전국의 노동자들이 국회 앞과 부산신항에 모였습니다. 이날 IT노조는 서울에서 진행된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하고, 여의도공원에서 국회 앞까지의 행진에도 함께 했습니다.

 

12월 9일, 화물연대의 총파업이 마무리되며 화물안전운임제와 화물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화물노동자들과 IT 프리랜스 노동자들은 특수고용노동이라는 공통된 모순적 정체성 속에서, 자본의 요구에 따라 필요할 때에만 노동자로, 아닐 때에는 개인 사업자로 제멋대로 호명되며 정당한 권리를 강탈당해 왔습니다.

 

IT노조는 앞으로도 IT 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인정받기 위한, IT 노동자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의 현장에서 물러서지 않는 노동조합으로 조합원 여러분들과 함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