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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찰은 홈에버 월드컵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에서 20여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던 이랜드 노동자들을 전원 연행했다.
이랜드 노동자들이 20여일이 넘게 자신들의 삶의 현장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였던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 모두가 알다 시피 2007. 7. 1.부터 정부가 비정규직‘보호’법이라고 말하는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이랜드 자본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였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자. 바보가 아닌 이상 이런 조치에 저항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단 말인가?
하지만, 정부와 자본은 오로지 폭력적인 방법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 하였다. 교섭에서는 성의없이 선 농성 해제만을 되풀이했고, 정부 또한 자본의 편에서 노동조합의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갔다.
자본과 정부는 당장 폭력적인 방법을 걷어치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제 전체 노동자들의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한 달에 7,80만원 받았던 노동자들을 탄압하기 위해 이랜드 박성수 회장은 일당 30만원이 넘는 용역 깡패들을 동원했다 한다. 그리고, 그 자신은 130억이 넘는 막대한 돈을 십일조로 헌납한다고 한다.
그에게 비정규직 노동자와 노동조합은 사탄일 뿐이며, 비성경적이며 심지어 공산주의자와 동일시 한다고 한다.
이런 경영자에 맞서 이랜드 노동자들은 너무도 의연하게 투쟁했으며, 앞으로도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돌아보면 비정규직 문제는 제조업과 유통업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알고 있듯이 IT산업을 포함한 전산업에 만연해 있는 문제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이 곧, 우리의 투쟁이며,  그들의 투쟁이 승리할때
진정으로 비정규직의 차별이 없어질것이라는 것도 안다.
한국정보통신 노동조합 역시 비정규직개악법을 반대하며, 이랜드 노동자들을 비롯한 비정규직, 미조직 노동자들과
함께 어깨걸고 투쟁해 나갈 것이다.


이랜드 노조원들을 전원 석방하고 해고를 철회하라!!
노동자의 연대투쟁, 비정규직법 끝장내자!!

2007 . 7 . 24
민주노총 서울본부
한국정보통신산업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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