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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소송 IT노동자 후원 모금운동

 

 

농협정보시스템에서 일하던 한 IT노동자가 있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더 많이, 더 오래 일할 것을 강요했습니다.

2년간 엄청난 노동시간으로 고생한 결과 면역력이 약해져 생긴 병으로 폐를 잘라냈습니다.

당연히 책임있는 사과와 보상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요양중인 그에게 돌아온 것은 해고통보.

말도 안되는 상황 속에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이 거대기업을 상대로 싸운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알지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34개월 간의 지루한 시간이 흐르고 1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그의 주장은 대부분 받아들여졌습니다.

조작된 증거를 앞세운 회사측의 주장은 기각되었습니다.

그러나 4500 시간에 달하는 2년간의 연장근로시간 가운데 인정된 것은 1400 시간 정도.

 

 

싸움은 다시 시작입니다.

그가 땀흘려 일했던 3100시간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

흔히 사라져버리곤 하는 IT노동자들의 시간을 다시 되돌려야 합니다.

처음엔 억울한 마음에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싸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반드시 모든 IT노동자에게 영향을 줍니다.

그의 승리가 IT노동자의 승리인 것입니다.

 

 

힘겨운 싸움을 끌어온 그에게 힘을 보태주세요.

그의 뒤에 수많은 IT노동자가 있음을 보여주세요.

 

 

후원계좌 : 국민은행 92068851459

                    예금주 나경훈(아이티노조)

 

신용카드 후원, 핸드폰 결재 : https://socialfunch.org/ityang

CMS 후원 바로가기

 

* 아이티노조 명의로 되어 있으나 IT노조 후원계좌와는 별도로 개설한 계좌입니다.

   이 계좌를 통해 모금된 전액은 농협산재 소송비용으로 지원됩니다.

 

* 많은 참여로 적지 않은 힘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농협정보시스템이 버틸 경우 재판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도 CMS를 통한 꾸준한 후원이 힘이 됩니다. 많은 IT노동자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
    김석영 2013.03.11 17:44

    판결이 올바르게 진실되게 나서 나중에 이런 비슷한 일로 불이익을 받는 IT노동자들 에게 좋은 선례로 남았으면 합니다.

  • ?
    pb 2013.03.12 18:30

    대학생이 12만원을 후원하기는 좀 크네요..

    최소 만원 단위라도 안될가요..

  • ?
    지각생 2013.03.12 18:55

    지금 표시되어 있는 12만원은 지금까지 모금된 액수입니다. 기본 후원액수는 아니에요 ^^

  • ?
    삼류 2013.03.12 18:46
    후원 액수의 제한은 없습니다.
    각자 가능한만큼만 후원해주시면 됩니.
  • ?
    김석영 2013.03.12 21:30

    아 방식이 펀딩으로 바꼈구나 ㅠ.ㅠ; 좀 천천히 할걸 ㅠ.ㅠ;

  • ?
    삼류 2013.03.12 22:00

    방식이 바뀐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추가한 것입니다.

    이후 CMS를 통한 정기 후원 방식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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