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일단 글 작성에 앞서

제 게시글에 올라오고 있는 몇몇 댓글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하고자 합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제 글에 대해 비난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양쪽 모두 이해합니다.

 

제가 맨 처음 글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제 이야기를 쓰게 된 계기가

과거의 저 같은 순수한 사회 초년생 분들이나 IT 바닥에 대해 잘 모르는 신입 분들은

저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고 세상 보는 눈을 길러서

이 험난한 IT 바닥에서 손해 보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에 적게 되었습니다.

 

즉, 제 게시글을 읽었으면 하는 대상자는 사회 초년생 또는 IT 입문자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직 이 바닥에 대해 모르는 게 많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최대한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제 이야기를 쓰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지루함이 느껴져서 더 재미있고 이해가 잘 갈 수 있게

똥 손으로 그림까지 그리게 되었습니다.

 

즉,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신 분들이나 IT 바닥을 잘 알고 계신 분들 입장에서는

제 이야기가 너무 뻔하고 당연하다시피 들릴 수 있습니다.

어쩌면 과거의 제가 너무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고요

 

그리고 저도 현생이 바빠서 틈날 때마다 글을 작성하느라

업로드 속도도 느린 게 사실이에요.

직업이 웹툰 작가 같은 게 아니라.. 여기에만 시간을 쏟을 수는 없네요.

게다가 요즘은 바빠서 댓글 확인도 거의 안 합니다.

원래는 2주에 한번 꼴로 올리려 했는데 정말 남들 쉴 때 여기에 집중해서

예상보다 빠르게 업로드하고 있는 겁니다.

 

참고로 누군가의 댓글이 달리는 순간 글 수정, 삭제가 불가능해지더군요.

즉, 제가 쓴 글은 운영자가 삭제하지 않는 한 평생 박제될 듯합니다.

그래서 혹시 내가 잘못 말한 게 있는지 이미 가지고 있는 증거들을 같이 비교해가면서

검수도 여러 번 한 다음 심사숙고 끝에 올리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감정에 치우쳐 검수도 제대로 안 한 채 실수로 허위 사실을 게시하게 되면

도리어 제가 처벌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도 제 글에 달린 비판 & 비난성 댓글 또한 어느 정도 예상 했습니다.

그걸 감안하고 제 이야기를 적기 시작한 겁니다.

실제로 내용이 너무 뻔하다던가 업로드 속도가 느리다는 부정적인 댓글을 보면서

저도 딱히 틀린 말 하나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다음 내용이 궁금한 분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애가 타겠습니까

그리고 그만큼 제 글을 재미있게 봐주고 계신다는 것이니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생각이 있는 게 당연한 거고

민주주의 아래에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권리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생각이나 의견은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또 다른 누군가 댓글로 비난과 비판을 한다 해도 저는 겸허히 받아들일 생각입니다.

정확히는 받아들인다기보단.. 저에게 부정적 의견을 주신 분에게는 정말 죄송하지만

그냥 별 관심이 없습니다. 현생에 집중하느라 신경 쓸 여유가 없네요.

 

다만, 제가 원하는 것은

제가 올린 게시글에 본인의 생각과 다른 댓글이 달린다 할지라도 서로 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그저 최대한 많은 사회 초년생 & IT 입문자 분들이 제 글을 보고

그릇된 회사에 들어가 손해를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제 글을 통해서 이름 모를 어느 한 분이라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저는 제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매우 보람을 느낄 것 같습니다.

 

정리

1. 현생이 바빠 업로드가 느립니다 이해해 주세요 :)

2. 아직 이 바닥을 잘 모르는 분들 대상으로 쓰는 글이라 글 내용이 뻔할 수도,

   지루할 정도로 길 수도 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

3. 본인과 생각이 다른 댓글이 보여도 싸우지 말고 그냥 넘어가 주세요

   서로 존중해 줍시다. 우리 모두 성숙한 사이버 문화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

 

PS. 댓글 달아주신 백신 업데이터 분께

 지금까지 작성한 제 글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올 글들도 얼마든지 공유하셔도 되고 다른 곳에 소개하셔도 좋습니다.

백신 업데이터 분 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든 제 글을 공유하셔도 됩니다.

법적으로 문제만 없다면 제 글을 아무 데나 공유하셔도 좋습니다.

최대한 많은 사회 초년생 분들, IT 입문자 분들이 제 글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퍼지다 보면 불법 파견 피해자들도 줄어들 테고 언젠간 올바른 IT 문화가 정착 되겠죠?

 

그럼 이제 본론 시작합니다.

 

인터뷰 성공 후 저는 몇 개월 동안 워터정X 소속으로

이런저런 프로젝트에 투입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워터정X에서 대기 기간 2주 동안 시청했던 영상들은 아무런 쓸모가 없었으며

투입된 곳마다 사용하는 툴이나 언어가 제각각이었고

따라서 그때 그때 환경에 맞춰서 새로운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매번 투입될 때마다 모르는 것 투성이었지만 어떻게든 알려고 했으며

잘 안되는 게 있으면 혼자서 11시까지 남아서 해결하려 하는 등

가능한 최선을 다했던 기억이 납니다.

KakaoTalk_20221112_233702440.jpg

※ 이때 평소에 틈틈이 읽었던 전공 서적이나 직접 프로그래밍 하며 뭔가를 만드는 등

혼자 고군분투하며 익혔던 것들이 많은 도움이 되더군요

이클립스 툴 사용법, 이런 게 아닌 언어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C언어로 예를 들자면 변수, 데이터 타입, 구조체, 함수 등의 정의와 사용법,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성능 면에서, 또는 유지 보수하기 쉽게 함수를 잘 짤 수 있는지

 

또 객체지향언어로 예를 들자면 메소드, 캡슐화, 상속, 다형성 등의 정의와 사용법

그리고 이것을 왜 사용하고 사용 시에 어떠한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그 밖에 리팩토링 방법과 프로그래머가 갖춰야 할 마인드 등..

 

현장의 몇몇 분들이 이런 것들을 잘 모르고

어떠한 의도로 만들어진 개념을 그 의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엉뚱하게 사용한다던가,

예를 들면 객체지향 언어를 객체지향 방식으로 작성하는 게 아닌

단순히 메소드 하나만 작성 후 그 안에서 위에서 아래로 절차 지향 방식으로 짜버린다던가

그런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물론 그렇게 짜버리면 사수한테 왕창 깨지고 어찌어찌 사태를 막아내겠지만

사수가 없다면.. 그 프로젝트에 지뢰를 심게 되는거고 그렇게 근무하다 나가버리면

이후에 들어온 후임자가 그 지뢰를 밟고 죽어버리겠죠.

 

IT가 유망하고 다른 직종에 비해 취직하기 쉽다는 사실만 듣고

자신의 흥미나 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덤벼들다가 생긴 폐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작정 취직했다가 이렇게 제 꼴 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고요.

 

네 맞아요. 흥미나 적성 고려, 그리고 전공 공부 당연히 중요합니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 분들, 그리고 신입 개발자분들

이런 것 외에 틈틈이 기사도 챙겨보시고 법과 관련된 기본 적인 상식이라도 꼭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 접속해 계시는 IT노조 사이트나 OKJSP 사이트 같은 곳만 쭉 훑어봐도

한국의 IT 바닥에 대한 인사이트가 많이 생기실 겁니다.

그냥 멀뚱멀뚱 프로그래밍 서적만 보다 보면 저처럼 됩니다… ㅠㅠ

 

아무튼 요즘 회사 생활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서로 지나치게 간섭하는 것을 꺼려 하는 개인주의 문화이다 보니

주변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분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하다가 프로젝트 끝나면 나오고 또 들어가고를 반복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뭐.. 잘못된 거긴 하지만 사실 IT 파견 문화의 흔하고 흔한 일이죠.

 

워터정X의 진정한 만행은 지금부터 입니다.

 

어느 날이었어요.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잠깐 워터정X에서 대기하던 도중

워터정X 대표가 저를 어떤 업체(업체 A)로 안내해 주었고 저는 거기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계약서 작성 없이 그냥 프로젝트에 바로 투입되었었는데 이번에는 계약서 작성을 하더군요.

이번에 맡을 프로젝트는 꽤 컸습니다.

몇 개월 하고 빠져나오는 게 아니라 몇 년짜리 프로젝트였어요.

그래서 ‘대형 프로젝트라서 계약서까지 작성하나보구나’ 라고 생각하며 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KakaoTalk_20221113_002300741.png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현장에 투입되어 최선을 다해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개인 사정이 생겨 돈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돈을 빌리려고 은행에 갔습니다.

※ 웬만한 은행은 신용등급이 나쁘지 않고 어느 한 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면 돈을 빌려주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그 당시 저는 워터정X에 6개월 이상 근무 중인 상태였습니다.

아니, 그런 줄 알았습니다.

 

은행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가지고 은행 직원 통해서 상담을 받고 있는데..

은행 직원이 제가 제출한 서류를 보더니..

KakaoTalk_20221112_233702440_04.jpg

 

워터정X 대표한테 전화로 사정을 말해보니 위 그림처럼 반응하더군요.

진짜 무책임하게 말로 대충 떠넘기고 끝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제가 누구였는지 아시죠?

전 정말 착하고 윗사람 말 그대로 따르는 멍청 그 자체 고구마였습니다.

 

순순히 “네.. 알겠습니다” 이러고 말았어요.

 

돈은 당연히 못 빌렸고 부모님한테 손 벌렸습니다.

스스로 돈 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한테 부담을 드리니 너무 죄송하더군요.

 

워터정X 대표는 아마 이 대화 내용도 기억 못 할 겁니다.

그 당시 굉장히 귀찮아하던 게 수화기 너머로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저는 그 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때 작성한 계약서는 단순 임금 계약서가 아니라

정말 그 회사에 입사한다는 근로계약서였어요.

사실상 워터정X에는 퇴사 처리되었고 업체 A로 이직한 상황이었습니다.

워터정X 대표는 이러한 상세한 사실은 저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그냥 업체 A로 가보라고 지시만 내렸던 거고요.

 

그리고 같이 일하던 현장 동료 분들에게 제 사정을 이야기 해보았더니

그 분이 “야 그거 엄청 안 좋은 근로 형태인데?…” 라고 말하더군요.

 

퇴근 후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어요

중간착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보니 워터정X는 업체 A에 저를 팔아넘겼고

그 보상으로 업체 A로 부터 소개비를 꼬박꼬박 받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업체 A도 알고 보니 인력 관리 업체였고

업체 A 또한 저를 현장에 투입시킨 보상으로 소개비를 받게 된 상태였더군요.

저는 두 업체에 소개비를 떼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KakaoTalk_20221112_233702440_02.jpg

KakaoTalk_20221112_233702440_02.jpg※ IT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이런 중간 착취의 문화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인데 아직까지 관련해서 법적으로 제대로 개선이 안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저도 심각한 상태였지만 더 심각한 사람은

세 업체, 아니면 그 이상의 업체를 통해서 소개비 떼이며 근무하는 경우도 간혹 있는 것 같더군요.

더 큰 문제는 그 당하는 사람은 본인이 어떻게 당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요.

 

아무튼 전 워터정X에 입사했으니

계속 워터정X 소속으로 이곳 저곳 투입되면서 일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소속이 바뀌고 워터정X는 뒤에서 수수료만 가져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화가 났습니다. (← 이 문장 원래 쌍욕으로 적었었는데 검수 후 예쁘게 바꿨네요.. 후)

 

그리고 이 더러운 근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로 퇴사하려 했으나 결국 못했습니다.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투입한 프로젝트가 대형 프로젝트였고

이미 프로젝트에 투입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상태라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한 상태였습니다.

따라서 제 위치는 어느 새 나름 중요한 위치에 있었으며

팀장님, 사수 분,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꽤나 저를 신뢰해 주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가 개인적인 사유로 갑자기 나가버리게 되면 프로젝트에 차질은 물론

저로 인해 제 팀원들도 피해가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았습니다.

또 IT 바닥이 좁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무작정 나가버리면 신뢰를 잃게 될 테고 추후에 어려움이 있을 거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KakaoTalk_20221112_233702440_05.jpg

 

그래서 그냥 계속 참고 다녔습니다.

 

※ 프로젝트 끝나고 또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되면 이전에 같이 일했던 분들하고 만나는 경우가 가끔 있더군요.

   이 바닥 참 좁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정말 인생의 큰 교육비라고 생각하고 나중에는 이런 실수를 하면 안되겠다는 마음으로

분하고 억울한 감정은 꾹꾹 누른 채로 묵묵히 회사 다녔습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같이 일하던 분들도 모두 괜찮았었고

어쩌다 보니 진짜 소속이 돼버린 A 업체 쪽에서도 일 처리는 정말로 잘하더군요.

 

A 업체는 흔하디 흔한 작은 중소기업이었어요

그래서 솔직히 처음에는 별 기대 안 했는데 같이 일하면 할수록

정말 누구처럼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회사였고

직원들 생각하는 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면 현장과 A 업체의 거리가 꽤 멀었었는데

제가 어느 날 특정 서류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바로 알았다고 하고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직접 만나서 전달해 주는가 하면

명절마다 선물도 보내주고 그러더군요.

명절 선물 정도는 흔한 복지 일 수도 있으나

갑작스레 서류를 요청해도 아무 불만 없이 먼 곳에서 바로 달려와 전달해 주는 건 흔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 참고로 저는 워터정X 통해서는 어떤 복지 혜택도 받은 적 없습니다. (명절 선물, 휴가 등등 어떤 사소한 것도.)

KakaoTalk_20221112_233702440_06.jpg즉 제가 이런 근로 형태임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1. 현장에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좋았음.

   (근무 강도가 쉬운 편이 아니었으나 서로 신뢰하고 잘 도와줌)

2. 업체 A가 비록 작은 중소기업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꽤나 협조적이었고 잘해주었음.

 

네, 사람이 좋아서 겨우 버텼던 겁니다.

 

업체 A도 나중에 보니 어떤 고의적 의도를 품고 저를 채용한 건 아니더라고요.

급하게 인력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구직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지원자들은 너무 신뢰가 가지 않아서

좀 신뢰 있어 보이는 업체를 통해서 저를 채용하게 된 거더군요.

그 신뢰 있어 보였던 업체가 하필 워터정X 였던 겁니다.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은 워터정X랑 아예 연 끊은 걸로 대충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업체 A에 대한 속사정과 이래저래 좋은 이야기를 더 하고 싶지만

신상 노출 우려 때문에 힘들 것 같네요.

 

아무튼 저와 자주 소통했던 업체 A한테는 지금도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게 버티다 보니 1, 2년도 아니고 3년 정도 지났더군요

결국 적절한 타이밍을 재다 퇴사했습니다.

 

시간 & 체력 상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주말에 이러고 있다니.. 글 쓰는 것도 정말 노동이군요.

 

다음에 뵙겠습니다.

 

※ 재직 당시에 발급 받았던 건데 그때부터 상호를 바꿨었군요 원래는 워터정X 였는데.

KakaoTalk_20221112_234809261.jpg

 

KakaoTalk_20221112_234636805.jpg

 

 

 

 

 

  • ?
    anonymous 2022.11.13 05:17

    저도 골드X에서 2016년 ~ 2017년 1년4개월 동안 착취당하다가
    마지막달 월급하고 퇴직금까지 다 떼먹힌 피해자입니다

    10만원 금품갈취도 당했었구요
    수습기간 3개월은 월급의 80프로만 지급해서 145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중간에서 돈을 매달 100만원 넘게 다 떼먹더군요
    돈 다 떼먹고도 성에 안차는지 마지막달 월급하고 퇴직금까지도 다 떼먹더군요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와서는 안됩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사람들은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알려주세요

     

    골드비 -> 워터정보 -> 에이블짐정보(에이블짐인포)

     

  • ?
    anonymous 2022.12.12 15:45

    okky 사이트에 여기 업체에서 민사소송 3년걸려서 월급 받아낸거 올라왔으니
    it노동자들의 추가피해를 막을수 있도록 주위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악덕 중소기업과 싸우는 썰 (최종화)

    https://okky.kr/articles/1233080

     

    골드비 -> 워터정보 -> 에이블짐정보(에이블짐인포)

  • ?
    anonymous 2022.11.13 12:08
    또 있어요??
  • ?
    anonymous 2022.11.13 22:27
    3일 이내로 업로드 바랍니다
  • ?
    anonymous 2022.11.14 00:03

    안녕하세요 이 게시글 작성자입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이제 평일이라 정신없어질 것 같네요
    빨라야 다음 주말에 올리지 않을까 싶어요

  • ?
    anonymous 2022.11.14 07:12
    ㅅㅇ 형!

    오늘도 일요일 밤 10시에 로그인해서 댓글 달앗네요~
  • ?
    anonymous 2022.11.14 08:15
    푸하하하..돈 줬어요?
    뭘 하라마라야..

    작성자님 올리구 싶을때 올리는거지
  • ?
    anonymous 2022.11.14 10:49
    3번째 글에 "안타깝지만 재밌게 보고 있다. 다음편 기대할께요" 댓글을 썻던 사람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 또 댓글을 남기네요

    1. 워터 XX 정직원이였는데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A업체 정규직으로 입사처리 되었다는걸로 이해되는데 이게 가능한 얘기 인가요? 너무 황당해서 제가 제대로 이해 한건지 묻고 싶네요

    2. 파견현장 (고객사)에서 근무 하였을때 A 업체가 소개비를 받았다고 표현 되어있는데 A업체 정규직이 아니라는 얘기 인가요? 정규직이였으면 소개비라는 명목이 좀 이상하네요
    그리고, A 업체 정규직인데 워터XX에 소개비를 줬다는건 워터XX가 헤드헌팅 역할을 했다는 얘기인가요?
    -> 1번 내용은 황당하고 불법 같아 보이지만 2번은 상황이 뭔지 알아야 불법인지 아닌지 알것 같아서요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이상한 댓글에는 현혹되지 마세요 ^^
  • ?
    anonymous 2022.11.25 19:52

    안녕하세요 이 게시글 작성자입니다.

    1. 황당한 이야기지만 이해하신게 맞습니다.
    저도 너무 황당했는데.. 정말 그러더군요.
    계약서를 작성했기 때문에 워터XX 정규직에서 업체 A 정규직로 바뀐겁니다.

    2. 이 부분이 저도 좀 헷갈리긴 한데 저는 워터정X가 헤드헌팅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제가 워터정X에 정규직으로 들어갔다면
    워터정X 소속을 유지한 상태에서 이리저리 파견을 보내는게 정상이겠죠.
    그리고 제가 좀 용어를 잘못 쓴 것 같네요.
    워터정X는 소개비가 적절해보이나 업체 A는 소개비라기보단 중계 수수료(?)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욱 적절한 용어가 있을 것 같은데.. 생각이 나질 않네요
    아무튼 업체 A는 아무 잘못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어이없게도 1번, 2번 모두 법적으로 위반 사항은 아닌 듯 합니다.
    뭐가 어찌 되었든 저는 그 당시 근로 계약서를 작성했으니 이런 상황에 동의한 꼴이거든요..

     

    그 당시 무지했던 제 잘못도 있지요..

  • ?
    anonymous 2022.11.14 13:57

    okky 사이트에 여기 업체에서 민사소송 3년걸려서 월급 받아낸거 올라왔으니
    it노동자들의 추가피해를 막을수 있도록 주위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악덕 중소기업과 싸우는 썰 (최종화)

    https://okky.kr/articles/1233080

     

  • ?
    anonymous 2022.11.16 12:06

    골드비 -> 워터정보 -> 파이어소프트 -> 문테크앤소프트웨어

    -> 상생소프트웨어 -> 에이블짐정보(에이블짐인포)

     

  • ?
    anonymous 2022.11.19 04:44
    주말인데 언제 올라오는지 보고바랍니다
  • ?
    anonymous 2022.11.19 14:13
    작성자님 뻘댓글은 무시바랍니다.
  • ?
    anonymous 2023.04.06 23:34

    초년생들이 피해가 크다.
    그런 회사인줄도 모르고 입사하고,
    뻥튀기한 경력의 일을 맡아도 손에 쥐는 것은 최저시급이고,
    취업장려금 받았는데 입사하자마자 퇴사하기도 부적절하고,
    하지만, 저런 업체에서는 일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0 3년전 공공기관 갑질 사례 4 anonymous 2023.04.02 1173
389 IT 프리랜서 퇴사시 위약금 피해사례 7 anonymous 2023.03.15 2149
388 [더바인넷] 임금체불 악질업체 2 anonymous 2023.02.27 980
387 피해야 할 회사 제보... 1 anonymous 2023.01.19 4009
386 프로젝트 투입 당일 취소 하는 회사 6 anonymous 2023.01.16 2281
385 세인 인포텍 anonymous 2023.01.16 522
384 포스코 건설, 포스코 ICT 3 anonymous 2023.01.10 1446
383 [골XX -> 워터XX->상생소X트 개업 최현* 대표] 에게 20만원 털림 조심 4 anonymous 2022.11.28 2099
382 [워터정X 3년 다녔던 사람 이야기] 5. 총정리, 불법 파견 업체는 돈 이렇게 법니다. 8 file anonymous 2022.11.25 3594
381 [상생소프트 최*준 대표 워터정X ]에서 영업대표로 일했었다고 하네요. 7 anonymous 2022.11.17 1462
» [워터정X 3년 다녔던 사람 이야기] 4. 나를 다른 회사에 팔아넘기다. 중간 착취의 시작 14 file anonymous 2022.11.13 2331
379 [워터정X 3년 다녔던 사람 이야기] 3. 허위 경력서 스피킹 연습, 쓸모없는 영상 교육 16 file anonymous 2022.11.07 2150
378 [워터정X 3년 다녔던 사람이야기] 2. 경력뻥튀기, 선계약금 20만원, 무급 출근 9 file anonymous 2022.11.02 2455
377 [워터정X 3년 다녔던 사람 이야기] 1. 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5 file anonymous 2022.10.29 3978
376 주식회사 에스앤엠소프트웨어 임금체불 연락두절 5 anonymous 2022.07.09 1444
375 천호역 에X블짐 회사에서 다녔다가 지급명령장 오신 분 25 anonymous 2022.05.30 3121
374 타이코 :렉션 재택근무 5 anonymous 2022.05.27 747
373 천호역 에x블짐 배x완 대표. 골드비 시절 어디 안가나 53 anonymous 2022.05.24 3060
372 15` 막장에서 일한 기억 3 anonymous 2022.04.22 1436
371 자가격리 무급휴가 8 anonymous 2022.03.23 13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