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개발자로 취업을 하려고 구직 중인 취준생입니다.
제가 여러 번의 면접 끝에 원하는 직장에 최종 합격을 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회사와는 이메일로 연락을 취했구요. 제가 입사제안을 수락한다 보냈습니다.
답변 메일을 받은 뒤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봤습니다.
(왜냐하면, 면접을 너무 급하게 끝내셔서 제가 질문 할 타이밍을 안주시고 후다닥 끝났거든요)
그리고 연봉얘기, 회사에 대한 복지 이메일을 통해 받았고 제가 생각했던 조건이랑 조금 안 맞는거 같아서 제안 받은 연봉보다 조금 더 올려서 협상 가능하냐 라는 메일을 보냈고 거절의 답변이 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거절당했구나...하고 그 다음 날 바로 출근을 했습니다.
하지만 어이없는 상황이 일어났는데.. 여기서 제가 연봉협상에 대한 이메일에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오늘 출근을 하지 않는 줄 알았다는 겁니다.? 저는 그냥 제안 거절당했다고 생각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미 두번째 면접자에게 컨택 중이라고 회사도 애매한 상황이라고 오늘은 이만 돌아가고 다음날까지 연락을 준다해서 출근 하자마자 집으로 퇴근했습니다... 다음날이 되어서도 제가 화가나기도 하고 연락이 안오고 먼저 전화했더니(금요일 5시 40분 경) 1시간뒤에 연락준다고 그러고 연락 없고 주말 다 지나고 월요일은 연락이 오겠지 하고 안와서 메세지, 이메일을 보냈더니 답변으론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 커뮤니케이션이 잘안되었다. 근데 개발자는 이미 채용 마감되었다 라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진거죠..
이 회사가려고 다른 합격한 회사 안 가겠다하고 다른 회사 추가 면접도 다 버렸는데... 무슨 이런 낭패가 있죠..? 제가 입은 손해 어떻게 회사에 못 청구 하나요?
제가 답장을 안한 잘못인건가요? 회사가 이메일 회신 요구도 안하고 확인전화도 안하고 다른 사람을 뽑는다는게 말이 되나요?
결국은 입사 취소 되었고 다른 데 면접 보는 중인데 억울해서 올려봅니다..
사측에서도 충분히 입사를 하지 않겠다고 판단을 할만합니다.
작성자님이 다시 찾아가신이후 사측의 대처도 매끄러워 보이진 않긴한데요
사실상 이런 사항에 대해 손해를 청구할 정도는 못됩니다.
그냥 잊어버리시고 다음부턴 의사표명은 확실히 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