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글의 삭제를 원하시는 업체 담당자분들께 : 내용의 사실여부가 문제가 되는 글은 법원의 최종판결이 없으면 절대 글을 삭제할 수 없습니다.
(문의: itnodong(at)gmail.com - 이메일로만 문의 받습니다. 전화로 업무를 방해하는 업체들의 요청은 처리해드리지 않겠습니다) 게시판 운영 원칙을 확인해주세요.
로그인해야 글과 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조합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온라인 회원이 되실 수 있으니, 등록후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조회 수 2288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필명 IT노동자

안녕하세요

일전에 3년차 연장계약과 SI SM 단가 관련 질문 했었고 후기 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3월 15일~ 4월 8일까지 23일간의 계약이 이루어 졌구요.

사실 제가 3년차라고 했지만 입사년도가 12년도라서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2년이 채 안되는 경력입니다. 1년 10개월...


내일이 바로 15일인데요.

네 연장 했습니다.

댓글중에 좋은 인간관계 만들고 이미지 관리 하라는 뉘앙스의 글을 읽고 

사회생활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4월 8일 이후로 SM 계약에 대해서 진행이 되겠지만 뭐 SM 못하게 되면 
어쩔수 없는 거겠구요. 

이제부터 시련이 밀려옵니다. 

개발자 4명분량을 인수인계는 일부만 받고 
오픈이후부터 계약 종료까지 달려야져 뭐 

그리고 페이 받던부분에서 
350 그대로 연장 해주기를 업체가 희망 하더라구요.

저도 그냥 오케이 하기는 망설였지만 기간도 23일뿐이고 
이런식으로 협상을 하였습니다.


'그러면 원하시는대로 페이는 유지하구요~ 
야근이 잦아지고 , 주말 출근도 수반될수 있으니 차비정도라도 제가 서운할수있는 부분좀 챙겨 주십시오'


이사님이 그정도는 이야기 할수있다고 하면서 

회사에 가서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계약서에 명시 되지는 않았고, 구두계약이었죠 뭐...

월급들어올때 추가금으로 차비정도 얹어 줄것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회사를 생각 하는 자세를 한번 가져봤어요.



만약에 자기가 프리라고 계약 땡 하고 나가면, 뒤에 남는 사람도 몇없어서 많이 힘들것이고 

다음번에 회사가 같은사람과는 다시 계약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제가 나간다고 해도 타 사이트에 적응할거 생각하면 
여기서 고생하나 거기서 고생하나 
비슷해 보이더군요.

그냥 지금 업무의 파트 한부분을 담당하다가 -> 업무의 전반적인 부분을 만져본다는 개념으로 일해보려 합니다.

이렇게 연장건에 대해서 모두들
'프리는 계약땡이면 나오는거다.'
'열쇠는 자네가 갖고있으니 협상을 다시해라.'
'회사가 아쉽지 당신이 아쉬운게 아니다'
등등

제가 현 상황을 판가름하기에 많은 도움말을 주셨지만 
서로간에 얼굴 안붉히는것이 좋은게 아니겠습니까 .

1년 반경력에서 프리로 350 받아서 일하는것도 나름 나쁘진 않았습니다. 

아래는 추가 사항입니다. 전달받은 내용이며 L쥐에서 1차 협력업체로 가는 초급 단가라고 합니다. 깎는다는 표현도 일부 들어갔었는데 일단 금액만 정리합니다. [믿으시던, 아니시던.. 음 케바케!]

초상급 SI : 430

4년대 컴공졸, 기사없습니다.


[푸념]
현재 사이트에서 '갑' 회사의 분들은 제가 사원인것 알고있고

중급으로 온거 아니라고 알고 계십니다.

이렇다면 계약도 중급이 된게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회사마진은 매달 80만원? 이럴려나 모르겠네요. 

적당히 좋은 관계에서 이런저런일들 해본다는 생각으로 

일단 학자금만 털 돈 벌어야 겠네요.

한국 개발자들 화이팅입니다..                                          : )

 

이글은 데브피아, OKJSP 에도 올라가있습니다.

  • ?
    anonymous 2014.03.14 15:25
    잘하셨네요
  • ?
    anonymous 2014.03.16 15:51

    고생하시네요

  • ?
    anonymous 2014.03.18 23:48

    이미 숙고하고 하신거니 머라 말씀드리기는 그렇지만..

    이 말들만은 해둬야 겠습니다..


    한때 저도 정규직 다니면서 열정적으로 충성심(?)과 애사심을 갖고 일을 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연봉은 항상 동결이었죠..경영은 내가 하는 것도 아니었고..노력은 하는데 말이죠..

    회사 사정이 어려우니 동결하자..제가 일을 게을리 해서 회사 사정이 어려운게 아닌데 말이죠..

    일은 일대로 점점 팍팍해지고..

    그러면 나중에 남는건..무너져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나를 챙겨주느냐..? 전혀 없습니다..

    돈으로의 보상도 없고..더 나은 복지도 없습니다..

    적어도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자신의 선택이 그러했기에 후회도 없지만..

    님의 경우는 이기적으로 살지 않았는데 남는것도 없는거죠..물론 경력..이 남는거라고 얘기하면 하는수 없지만..

    그 경력과 무너진 자신의 모습이 결코 등가가 될 수는 없는겁니다..


    일단 지금의 선택은 머 돌이킬수 없으니 어쩔수 없다 해도..

    앞으로는 좀더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살으셨음 하네요..적어도 나와 회사의 관계에서는 말이죠..

    물론 나와 같은 프로그래머간에는 이기적으로 하시면 안되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IT 노동자 상대 손해배상 청구 등 피해사례 분석을 위한 설문 2022.07.28 13277
공지 프리하실 초급분들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 점들! 57 1 2011.10.31 332891
4530 에프앤유신용정보 대해 알고 싶습니다. 2014.04.22 1934
4529 국민건강보험 SM 어떤가요? 1 2014.04.22 1570
4528 면접봤는데 선배님들 판단좀 해주세요 11 2014.04.22 3702
4527 젠원이라는 회사에 대하여 알고싶습니다. 2014.04.22 1821
4526 하나인포 란 회사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3 2014.04.22 2050
4525 지토유니온과 계약하지 마십시요. 1 2014.04.21 1729
4524 회사가 제 경력을 속여서 제안서를 제출하려고 합니다. 9 2014.04.21 2533
4523 을지로 외환은행 SM 어떤가요? 1 2014.04.21 2055
4522 프리 vs 업체 사이트인가요? 2 2014.04.21 995
4521 신입인데요..개발쪽은 야근없는곳이 없나요? 9 2014.04.21 3816
4520 한국사이버테크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2014.04.20 1222
4519 임금체불 업체 6 2014.04.20 2036
4518 이공계를 졸업한 20대후반입니다.. 8 2014.04.19 2194
4517 궁금해요! 2 2014.04.19 929
4516 슈프리마라는 회사 어떤가요? 그리고 어떤걸 준비해아할까요? 1 2014.04.18 4871
4515 부평에 웹이지라는 에이전시 아시는분? 1 2014.04.18 1278
4514 핀스 정보 기술이라는 회사... 2014.04.18 1619
4513 아크릴이라는 회사 어떨까요? 2014.04.18 898
4512 소프트노믹스 어떤가요? 2014.04.17 1667
4511 씨엔티테크(주) 회사 어떤가요? 1 2014.04.17 2355
Board Pagination Prev 1 ...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 683 Next
/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