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알게 되어 방문하게 됬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간략히 드리자면.. 부산에 살며 나이 32살에 경력이 없는 신입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신입이 아닌... 아직 구직자죠...

 

java, jsp 쪽으로 공부했으며 웹쪽으로 갈 생각입니다.

 

근데 구직활동 하면 할수록.... 하면 될거라는 확신보단 계속 이길을 도전 해야하나 ... 하면될까? 라는

 

고민과 의심만 생기는것 같습니다..

 

현재 부산쪽으로 계속 이력서를 넣고 있고, 20군데 넣으면 1~2곳에서 연락오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 연락온곳에선 항상 연봉 1900~ 2000 정도의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도 정확히는... 제의라기보단 이곳저곳 넣다보니.. 1900~2000 인곳에서만 연락이 오더군요..

 

암튼 제 상황이 상황인지라... 연봉을 제 상황에 맞추긴 힘들겠지만.. 그래도 정도가 심하다 생각되서

 

제가 거절한 곳도 있습니다.. 이런상황이 반복되다보니 지치기도하고 주제에 1900도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주위에선 아무리 그래도 1900~2000 은 절대 가지마라고 하고..... 이래저래 심정이 좀 복잡합니다..

 

서두가 길었는데요...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1. 32살에 신입이면 연봉 1900으로라도 시작해야 될까요.. 2400으로 시작하기는 힘들까요.. 참고로 지금 제 수준은 mvc 모델로 게시판만들수 있는정도입니다..

 

2. 서울쪽을 한번쯤 도전해볼만 한 가치가 있을까요.. 부산보다는 좀 더 취업의 문턱이 낮다라는부분이 있나요

 

3. C,C++,C# 같은 C계열 쪽으로 갈아탈까 하는데 좀 더 가능성 있을까요.. 채용공고들을 보며 느낀점이... 자바, JSP 쪽은 개발자가 너무 많이 쏟아지고있다고 여겨집니다.. 현재 국비지원 교육도 모두 JSP 계열쪽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C계열쪽을 다시 공부해서 C계열 쪽 회사로 입사지원할까 하는 생각도있습니다..

자바 쪽보단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거 같다고 느껴져서... 실제로 그런지 궁금합니다..

 

4. 만약 1번의 경우.. 1900~2000 으로 시작한다면... 추후 경력이 쌓여서 연봉협상할때 2400으로 시작했을때보다 좀 더 불리하거나 손해보는점 없나요.. 결국 경력이 쌓였을때 같은 조건을 받을 수 있다면  2~3년 죽었다 생각하고 시작해볼 의향이 있습니다..시작점의 차이가 중간과 끝지점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는지가 궁금합니다.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자세히 설명하려다보니 글이 길어진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현실적인 답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