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달라는 회사에서 맘에 많이 들었나 보네요..
제 생각에는 괜찮아 보입니다.. 세전 580 이니요..
1년뒤 정규직으로 연봉 7000 이면 괜찮은데요.

(직관을 믿으세요.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세요)저도 젊었을때 님과 같은 이직 관련 고민 심각하게 해보고서, 그당시 대한민국 5대 대형SI회사 그만두고 외국계회사 들어갈려고 기웃거리다가 실패해서, 흘러~ 흘러서 프리생활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외국계회사 못들어 간건 아쉽지만, 그당시 결정에 후회는 없습니다. 하고싶은대로 해봤으니깐요...

 

지금 갈등이 생기는 원인은 연봉이나 직장분위기 같은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사람은 죽을때... 해봤는데 실패한 일보다, (용기가 없어서, 때가 맞지 않아서...)못해본 일들이 생각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사실은 후회가 죽을때만 생각나는게 아니라, 평생을 따라다닙니다. 평생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때 그길을 갔었더라면 어땠을까???

직관을 믿으세요. 바쁘더라도 휴가내서 2~3일 모르는 장소로 여행이라도 가서, (핸드폰 들여다 보지 마시고) 주변을 최대한 심심하고, 지루하게 만든후에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의외로 일적인 문제나 금전적인 고민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직관을 믿으세요.

 

아참... 그리고, 지금 고민과 관련된 주변상황/변수들을 종이에 적어보세요.

종이에 적어나가다 보면, 진짜 도움많이 됩니다.

직장생활 해보셨으면, 종이에 적어보는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충분히 아실겁니다. ^_^

일단 정규직 연봉 5200에서 프리 연봉7200으로 가는게 40%인상이 아닙니다.
정규직 연봉 7200으로 가야 40%인상이 맞고 1년뒤 정규직 됐을때 연봉이 내려간다고 했으니
그게 실제 인상된 연봉 % 입니다.
1년뒤 6천초반대 연봉이 된다면 야근있고 출퇴근 시간 더 걸리는 곳으로 이직할 이유는 없을거 같네요.
그외 부수적인것도 기존회사가 더 좋구요.

그리고 프리가 연봉으로 계약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프리 연봉 7200이라는건 월600*12개월을 3.3 떼고 주겠다는거예요.
일단 고용보험은 가입이 안되고 보통 의료보험, 국민연금 정도 되겠죠.

가장 중요한게 1년뒤 정규직 전환 생각하시는분이 왜 1년동안 저런 계약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 지난번에도 답글달았는데,
프리급여에 대해 계산해보세요.
중소SI업체에서 프리시장으로 뛰어드는 개발자의 월 실수령 인상분은 1.6 ~ 2배이상입니다.

그런데 40%?
프리는 무조건 실수령으로 생각하셔야합니다.
프리 계약 월급에 퇴직금, 공실1달, 세금을 해도 기존 중소기업수준에서 받던 급여에 1.6~2배가 올라요.
이렇게 올라가셔야 맞습니다.

더군다나 이미 다니시는 직장 자체가 급여를 많이 주므로 그만큼 뛰어야 하는데,
프리랜서시장이라는 이 우리나라의 더러운 산업이 그렇지가 못합니다.
등급이 나누어져있어서 2배 이렇게 안오를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직하려는곳이 정규직이라면 40%인상이면 굉장히 파격적인 조건이라서
회사만 괜찮다면 가는게 맞는데,
프리랜서잖아요. 이거 계약 끝나시면 어디가시려고요?
눈만 높이지지 않겠어요?

솔직히 질문자님의 스펙수준을 모르니 맞다 아니다를 말을 못해드리겠어요.
어느정도 급의 회사 문을 부실수있는 능력이 되는지를 모르니까요.

 

ㅋㅋㅋ 1년 프리 후 정규직채용은 .. 믿지 말아야죠..

아싸리 뽑기전 확인하려고 한다면 3개월정도 보고말지 1년이나 안그럴거같습니다.

지나가는 11년차 프리인데요
프리는 연봉이 아니라 월급여로 계약하죠.
퇴직금없고 4대보험 별도에 7200이면 실수령 500 전후겠네요. 

연봉 7천 이상이고 나이가 30대면 그냥 정규하세요.

프리 월 600으로 치자면 실수 580정도 되는데 국민연금, 건강보험 빠지고 퇴지금 계산하고 공실 따지면 정규로 치자면 6천 좀 안됩니다. 정규 연봉 기준으로 7천 이상 되려면 최소 700이상 1년 10개월 이상은 공실 없이 해야 합니다.

 

은행 대추를도 잘 안되고 되어도 이자도 높은데 예전이라면 모를까 현대 사회에서 데추를 안되는 거 돈의 가치로 따지면 진짜 크게 마이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