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한지 6년째입니다.
10년전 프리들은 고수 실력자들이 주로 프리를 했는데
요즘 프리들은 경력대비 중소기업 정규직도 입사하기 힘든 수준의 초급실력이거나
아주 특이한 성격이거나 협업불가, 커뮤니케이션이 안되거나 자기중심적인 사고등의 성격이 아픈분들이 꽤 많네요. 10명중 최소 4~5명정도
요즘 프리 인식 자체가 좀 모자라고 떨어지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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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21.06.27 23:15
10년전 프리인식과 요즘 프리인식
조회 수 1173 추천 수 0 댓글 21
| 필명 | IT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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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정규직은 얼마나 하셨고 중견이상 대기업 출신 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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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원일때는 '저런 것들도 프리랍시고...' 이랬는데,
저도 프리하고나서는 정말 연차에 맞는 실력이 있는 사람 만나보기가 힘드네요. 그러다보니 저 자신도 연차에 맞는 실력이 있는건지 모르겠고...
그래서 요즘은 '나보다 연차도 많은데 왜 저 따위로 일하지' 라는 생각으로 지냅니다-_-;
본문은 10명 중 최소 4-5라고 하셨지만, 전 기분 탓인지 최소가 그것보다 많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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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대공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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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말만하면 싸우자고 달려드는 성격인 사람도 있고, 팀원을 투명인간 취급하는사람 등등...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만한 인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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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정규직 생활하다 프리로 전향했는데...
가장 큰 충격은 개인주의... 밥도 같이 안먹으려고 하는게 적응이 좀 쉽지 않았네요.
또하나 회사에서 성격이 이상해도 실력이 좋으면 뽑고 보더군요. 이 사람에게 많은걸? 배웠습니다. 해킹 이런 이상한 것들 ㅎㅎ
제가 느끼기에는 프리들이 연차가 있으면 먼가 하나 잘하는게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그게 회사와 맞나 안맞나 이런 차이 같고...
프리하면서 느끼는게 내 전공하나 밀고 가기 보다는 일을 많이 하려면 얕고 넓은 지식이 필요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변한거 아닌가 싶습니다. 전 그러지 못해서 프로젝트 공백이 많은것 같네요 ㅠㅠ
성격은 솔직히 it프리랜서 하면서 당하는것도 많고 항상 계약 관계에서 긴장하고 있고 이러니 날이 서서 민감하게 반응 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화사가 좀 이상하다 싶으면 차마 돈때문에 그만 두지 못하고 잔득 긴장하고 일을 진행해 나갑니다. 이때 상당히 날카로운 상태구여...
그리고 느낀건데 프리 모여서 사담할때 뒷담화 하는 사람이 제가 볼때 성격이 제일 이상했습니다. 이말인즉...
난 이유가 있어서 이러지만 저 사람은 왜 저러는거야? 라고 하는게 많다는거죠... 서로 대화하면 충분히 서로 이해 할것 같은데 서로 대화를 잘 안하고 뒷담화와 마찰을 빚는게 많은것 같습니다.
프로그래머로는 이제 12년차 it인으로는 1 8 년차 정도 사회 생활 하면서 제일 힘든게 사람이더군요.
사람 마다 저마다의 이유가 있겠거니 하고 서로 이해 하려고 해야지 저 사람은 이상한 사람이야 이러고 단정 짖고 상대하다 보면 다른 사람 시각에는 서로 같은 부류로 밖에 안봅니다.
같은 프리랜서 끼리 욕해봐야 내 욕하는 거와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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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하시는분들 대부분 무난하시고 괜찮으신데.
경험상 10명 중 한두명은 꼭 드세고 인성터지고 뒷담화 잘하는 사람있더라고요.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물을 흐린다는 말도 있듯이
그런사람 섞여 있으면 사람한테 받는 스트레스 장난아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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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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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도 성립이 됩니다.
전 정규직원들 보면 진짜,,, IT 업체가 아닌 그냥 일반 기업에 IT 부서에 사람들은 그냥 시험만 보고 들어온사람들인지... WAS 가 뭐예요? 라는 질문을 받아보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정규직 10년 했다는 사람에게...
룰이라는게 있는데, 정규직이 해야할 일과 프리가 해야할 일들이 나뉘어져 있는데 정규직원들은 그냥 나는 모른다,,, 니가 알아서 다 해달라고 하는 인간들 10에 8명 정도는 되었습니다. 특히나 은행, 카드, 증권들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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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만 하는 정규직이 있기도 해서 정규직보다 10년넘은 프리가 WAS가 뭐에요? 이러면 더 골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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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프리들 뽑을때에 원청이던, 외주던 간단하게나마 인터뷰를 보는데 10년 넘는 프리가 WAS 가 뭐냐 물어본다면 그건 뽑은 사람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적어도 대충이라도 물어보고 뽑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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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WAS지 경력 10년 넘은 고급이 svn충돌내고 모른척 커밋해 놓고 발뺌하거나 SAP개발해봤다고 해서 뽑았는데 CBO가 뭐에요? 이딴 소리나 하고있으니 당연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걸 모르니까 답답하죠
인터뷰때는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봤고 다 할줄 안다고 구라치고 들어왔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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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n 충돌내고 모른척 커밋하는건 개발자도 많이 합니다. 요새는 git 를 많이 쓰니까, conflict 메시지를 보고도 모르겠다 넘어가는 개발자들도 많아요. 그리고 SAP 개발 해봤다고만 물어보고 구체적으로 이것저것 검증을 위한 질문을 추가로 안했으니 검증이 안되는거죠. 당연히 알아야 한다는걸 전재로 면접을 본게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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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내고 master merge 하는 그런 정신나간 개발자 못봤는데 ㅋㅋㅋ 어디서 그럽니까 ㅋㅋㅋ완전 막장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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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CBO없이 스탠다드만 쓰는 기업도 있나봐요.
CBO가 뭐냐고 묻는자체가 진짜 깬다.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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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해봤는데 해봤다고 면접때 구라친거죠ㅋㅋㅋ여기저기 주워들은 단어만 나열하면서..모르겠고 일단 뽑히고 보자라는 마인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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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실력도 다른거죠.. 너무 본인기준에 안맞춰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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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젊은 꼰대들 조심하세요. 입으로 프로젝트 하는 4가지없는 것들 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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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사가 능력있으면 프리도 검증된 인력을 씁니다. 했던 사람과 또 일을 하죠.
반대로 한번 일한 사람이 그 업체를 기피한다면? 늘 새로운 인력을 구하게 되죠.
후자가 되면 그 회사랑은 일하기 힘듭니다. 검증 안된 인력 위주로 들어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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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PM이 결국에는 했던 사람과 또 합니다.
최소 검증된 인력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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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이슈 말안하는 사람, 안되는데 다 개발 되고있다고 구라치는 허접개발자, 일시키면 이것 때문에 못한다 저것 때문에 못한다며 남 핑계대는 개발자.
프리에서 종종 보이는 유형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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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에도 ㅂㅅ들 많았어요
지금은 그 비중이 더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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