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안될거같아서 IT학원다니고 개발자로 구직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아직 학원을 다니신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개발직이 맞는지 어떻게 알죠? 프로그램이나 전산에 관심이나 흥미가 있었나요? 학원 이수자중에 경력 1년 넘기는 비율이 반도 안됩니다.
IT 직종이 경력이나 실력을 중시하기는 하지만 신입은 실력을 알수없기때문 학력, 학점, 나이, 자격증 등 전부 고려해서 채용합니다. 경력이 많이 쌓이기전까지는 학력에 급여 차이가 납니다. IT라고 타직종과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경력이 어느정도 쌓이면 그때는 급여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학원 수료후 3~4년은 열심히 공부하셔야 합니다
현장에서도 신입은 일을 시킨다기 보다는 1~2년은 데리고 가르치려고 뽑는것이기 때문에 높은 급여는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 사이에 버티고 살아남는 사람이 있고 중도 탈락하는 사람이 생기죠

개발쪽은 비전공이나 학점 크게 상관없습니다. 개발을 얼마나 잘하는지 얼마나 싼단가에 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요. 그렇다고 전공자를 무시하는건 아닙니다. 학교마다 틀리겠지만 전공자의 소양이 문제해결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취업이 안되서 it 학원 6개월 교육.... 취업난이 심각하니 요즘 현실적으로 그런 교육들이 추세이기도 하죠... 요즘 이라기 보단 6~7년 전부터.... 그만큼 개발자는 늘어났고 기업입장에서 신입에 대한 기대치도 어느정도 높아졌습니다.. (비슷한 스펙,나이 학생들이 6개월 교육과정 수료 후 취업준비)
급여는 글쎄요... 아직까지도 초봉 2400부터 시작하는 회사도 있고 천차 만별입니다.

앞서 선배님들이 말씀하셨지만 공부해야 할것들, 기본적인 프로그램 감각..(일하면서 배우고 충분히 키울수 있습니다) 이런것들은 6개월로 교육과정으로는 얻기 힘들구요. 입사 후에 일을 시작하면서 얻을 수 있는것들인데 각오를 많이 하셔야 할겁니다. 비전공자라면 더더욱 말이죠...

이런것들 생각하기 전에 어떤일을 하고 싶은건지 묻고 싶네요.. 게임분야 라면 게임, 웹이라면 웹, 임베디드, 어플리케이션 ....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프로그램들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떤일이 하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여담이지만 6개월 교육과정으로 취업이 안되서 비슷한 다른 교육과정을 3번 들으신 분도 봤습니다. 아무쪼록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