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개발자 1명이 온다고 얘기는 들었는데
계속된 수정으로 모두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개발중에
빈자리에 새로운 사람이 왔길래, 개발하면서 옆사람에게 물어보니 답변도 잘해주고
일하면서 도대체 계속 수정되면 언제 일끝나냐고 푸념도 하고,
한달 걸릴일을 일주일만에 어떻게 하냐고 큰소리 쳤지요..
새로 오시분이 그러냐고 듣고만 있던데, 점심시간이 되서
밥먹으로 갔는데 영업맨이 와서, 본사에서 오신 고객이라고...
그 순간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하는 사태 발생.....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는 시간이 지나고
밥먹고 나와서 담배 피면서 죄송하다고....새로운 개발자 인줄 알았다고...
고객도 뭐 그럴수 있다고 하면서도...........씁쓸한 표정~~~~~~~~~
무슨 암행어사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