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있는 포ㅋㅓ스원 이라는 회사에서 면접제안을 해와서,
면접에 참여했었습니다.
1차 인사팀장 ,2차 실무팀장 면접 모두 합격해서,
3차로 대표님 면접을 보았는데 생뚱맞게 대표님 면접에서
자신들의 채용포지션과 맞지않는것같다고 저에게 도리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군요 ?? ㅠㅠ.
무슨 개발자가 오더따내기위해 영업하는 말잘하는 영업사원도아니고,
물건팔려고 구걸하는 장사꾼도 아닌데, 실무진면접 통과한 경력자 불러놓고
이제와서 자신들 채용포지션하고 제가가진 기술이 맞지 않는다고 하니 할말이 없었습니다.
제가뭐라고 했겠습니까? 화나는거 참고
그냥 대표님이 그렇게 걱정이 많으시면 제가 뭐라고 말씀드려도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드릴말씀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렇게 말씀 드렸죠.
그랬더니 더할말없냐고 물으면서 면접 끝내더군요, 아 정말 17다음에 나오는 숫자 나올뻔 했습니다. ㅠㅠ.
산전, 수전 많이 격고 일해온 경력자 불러놓고 채용포지션 안맞는다는 소리 하실꺼면
그냥 안부르셨으면 될거 아닙니까! ㅠㅠ. 굳이 불러서 그런 생뚱맞는 소리 들려주려고 부르신겁니까?
라고 하고 싶었지만 ㅠㅠ. 면접자가 어디 화낼수 있나요?? ㅠㅠ.
아뭏튼 제가 살면서 최악의 변명과, 핑계를 듣고온 기분나쁜 면접이었던것 같습니다.
회사 연봉은 잡플래닛에도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하진 않고 분명 실무진 귀뜸으로는 약 7년정도 전,후 경력으로 연봉이 약 3700이 않되는것 같습니다.
저보고 자신들의 회사 연봉이 제가 희망하는 연봉보다 조금많이 낮아도 괜찮겠냐고 질물을 했었으니까요...
어떤 거짓으로 내용을 만들어서 회사 홍보하거나, 비방한게 아니라,
혹시라도 이회사에 면접보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공유 했습니다.
좋던 싫던 모든일에 결과는 자신의 선택과, 삶의 문제입니다.
그럼.
압박면접 질문같은 느낌도 조금은 드는데..
다른 조건이 다 만족스럽다면 긍정적 답변을 했으면 뽑혔을수도..
그러나 본인이 영 기분이 나빴으면 어쩔 수 없죠~
말씀하신대로 모든 결과는 자신의 선택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