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공공프로젝트 말아먹은 기사를 보고 몇자 적어봄..
LG CNS 와 몇차례 프로젝트를 해봤는데, 결론은
"능력이 없다" 로 귀결 된다. 그리고 LG CNS 조직은 쌍팔년도식 조직 구조다.
여기서 '능력이 없다' 말이 어떤 관점일까? 설마 IT 회사가 IT를 모르는 것일까?
정확하게 IT 를 모른다.
일단 PM. 개발이나 시스템이나 관련해서 실무적 경력이 전무하다. 이 사람들을
곁에서 봤었는데, 전형적으로 '사람관리' 를 위한 인간이였다. 하다못해 JSP나
기타 여러가지 기술에 대한 잡지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고
회의를 좋아하고 PPT 만드는것에 목숨을 건다.
밑에 PL. 개발이나 시스템이나 관련해서 실무적 경력이 없다. 대체 뭐하던 사람인가
싶었는데, 영업 뛰다 들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영업분야로 경력을 쌓았는데
프로젝트 PL을 하는 인간들 LG CNS 에 상당히 많다.
보통 직급이 책임급들이 많이 잇는데, 거의 프로젝트 관련된 실무경력이 전무한 경우가 많다.
그들이 하는 건 일정 관리 정도? IT 기술을 활용하는 곳에서 일정관리는 IT 기술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자원과 리스크들을 관리해줘야 하는데, 일정관리만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소리를
가장 많이 한다.
"뭐가 문제야?? 그거 금방 되는거 아니였어?"
이 사람들 곁에서보면 그냥 컴퓨터 좀 잘 쓰는 사람정도다.
LG CNS 는 능력이 없다. 실무자급들은 좀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한국 AWS 한국지사나
금융쪽으로 전직을 많이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 조직은 망하는 거다. 면접은 잘 통과하겠지만
자기일 타인에게 미루기, 타인에게 일시키기, 꼼수 부르기 등등 LG CNS 에 PM 이나 책임급들에게
배웠던 회사 생활을 이직한다고 달라지나...
PM, PL, 책임급들이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그야말로 일정과 사람만 관리하고 나머지 일들은 전부
보도방 업체에게 떠넘긴다.
"니들이 알아서 해봐~"
문제는 보도방이 기술이 있나? 그러면 프리랜서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데, 프리랜서들이
무슨 재주로 일정까지 맞춰가면서 기술로 개발까지하고 필요한거 알아서 다른분들과 협업하고
LG CNS 가 공공프로젝트를 말아먹은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은 아무것도 안했기 때문.. 왜? 뭘 해야할줄 모르니까..
결론은 LG CNS 은 IT 회사가 아니라는 거지. 직급체계로 계급 놀이나 할줄 아는 쌍팔년도 회사.. 이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