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업으로 면접을 보고있는 취준생,
인력 파견업체에서 경력 뻥튀기를 당해본분들은 대부분 알겁니다
처음 시작부터 경력자로 속이면 많은 피해가 발생하죠
똑같은 일이라고 해도 경력자가 하면 걸리는 시간과 신입이 하면 걸리는 시간
그리고 그 작업의 퀄리티까지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되지요
즉 경력자로 속여서 갔다는건 그 경력자 만큼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겁니다.
파견받는 업체에서도 경력 속인거 알고 넘어간다곤 하지만
알고 넘어가는것과 낸만큼 뽑아먹는건 다른얘기입니다.
팀단위로 진짜 팀장급 개발자 포함해서 사업 프로젝트의 총 합 경력 년수 채우기 위해 경력 속인거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진짜 경력자 사수가 케어 해 줄 가능성이 많이 높기 때문이고
팀 단위기 때문에 의지할 사람도 있어서 심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악덕 인력 파견업체의경우에 사수 없이 신입을 혼자 경력직이라 속이고 파견보냅니다.
예를들어 고객이 3천만원을 주며 인력 회사에 6개월간 5년차 개발자를 투입 시켜달라고 해서 개발자를 받아 쓴다면
고객은 3천만원 투자 한 값 이상의 효과를 남겨야 합니다.
진짜 5년차 개발자가 간다면 칼퇴근 하고 많은 시간 안쓰고도 3천만원 이상의 효과를 내겠지요
하지만 신입이 경력 속여 간다면??
매일 공부하고 야근에 시달리며 3천만원 이상의 효과를 내야합니다.
주말도 포기 해야겠지요
그렇다고 그렇게 투자 한 만큼 본인에게 돈이 떨어질까요??
여기서 흔히 말하는 악덕 인력 파견업체들은
신입을 경력자로 속여 투입시켜 경력자 만큼의 돈을 받고
투입한 개발자에겐 신입의 급여를 지급합니다.
심지어 초기에는 수습기간 이라며 80%만 지급을 하는곳도 많이 있지요
거기다 그 80%급여의 원래 초봉도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여기서 언급하면 소송거는 금x 회사의 경우에는 1800만원의 연봉이면서도
투입대기 및 직원 교육기간 무급 투입 이후로부터 3달은 80% 지급을 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3년전 면접볼때 잘생겼다는 자부심을 갖고있는 면접관이었던 그 회사 대표에게 직접 들었습니다.)
이렇게만 봐도 참 노동력 착취를 당하는게 느껴지죠?
근데 이렇게만 끝나면 정말 너무나도 다행입니다.
신입 초급 개발자가 프로젝트 수행 하는데 아무리 공부하고 야근, 특근을 밥먹듯이 한다 한들..
진짜 5년차만큼의 퀄리티를 낼 수 있을까요?? 거기다 오류 하나 없이 온전하게?
인력 파견업체는 이렇게 경력 속여 고생하는 파견자에게 대우는 전혀 안해주고
파견자가 경력을 속여서 일 하게 된 곳에서 생긴 문제(오류라던가 일정을 못지킨다던가) 에 대해선
조금도 책임과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알아서 책임지라고 나몰라라 하죠
당연히 경력자를 요구하는 프로젝트에 신입이 경력 속여 투입하게 되면 생길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신입의 능력의 200% 300% 를 쏟아내야 따라 갈 수 있는 능력을 요구 할테니까요
경력을 속여 프로젝트에 투입 시키는 회사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만약 들거단가면 속인 경력만큼의 대우를 해 달라 하셔야 합니다 물론 해주는곳은 없겠지요.
일자리 없다고 그런 업체에 들어가는 사람이 계속 들어가 그런 회사의 돈줄이 되는 사람이 계속 발생 한다면
그러한 회사는 점점 더 많이 늘어날테고 개발자의 가치는 점점 떨어질겁니다.
신중하게 잘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3년전 지잡대 컴공 나와 국비 학원 수료만 했을 뿐
별 다른 스펙 없는 정말 쥐뿔도 없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었지만
그러한 저도 초봉 2500 받고 취업 성공 했습니다.
지금은 3년차로서 3300 받고 일 하고 있구요.
이정도 급여도 솔직히 어디 가서 자랑 할 만한 급여는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 올라오는 악덕 인력 파견 업제에서 주는 임금 수준보다는 훨~~~!!!! 씬 높다고 자부합니다.
적어도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야근을 강요하지 않고
야근 안해도 한달 20만원 내외로 매일 저녁식사 하라고 법인카드 직원에게 개인마다 지급하고
매달 대중교통 사용 할 수 있게 선불 교통카드 10만원씩 충전 해 지급하고
직원 외근 및 개인용 agg 10g도 개인별로 지급하고
프로젝트 마감시즌 고생해가며 야근, 심야근무를 진행 하고 프로젝트 마감 하면
연차에서 제외 하지 않은 공짜 휴가를 몇일씩 부여해주며 금일봉이라고 20~30만원 가량 현금 혹은 상품권을 지급해주고
3일전 미리 통지하면 휴가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고 반차는 하루전에만 통지 해도 가능하고
바쁘지 않은 시즌에도 개인적으로 하던 업무를 마무리 하느라 늦은시간 까지 업무를 보게 되면
다음날 오후출근 하게 배려해주고
이러한 기업이 널리고 널리진 않았지만 찾아보면 주변에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 여러번 면접 보면서 좀 더 나은 회사를 찾아 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다른업종에 종사하다가 늦은 나이에 개발을 시작해서 입사했지만 2년차에 입사한 회사는 혼자 파견가는 자리에 뻥튀기를 경험해봤습니다..
대표님 본인은 뻥튀기를 해도 2년차를 4년차로 넣으셨다고 주장을 하시는데..
중간업체가 끼면 4년차가 5~6년이 되어 있고 PM급에서 7년차도 되고 10년차도 되는 기이한 경험을 하게되더군요
2년차에 정직원으로 받는 급여라고 해봐야 200만원 초반대인데..
수주사에서는 제 앞으로 1천만원이 내려갔다는데 대표님은 금시초문이라고 하시면 그돈은 누구 뱃속으로 들어 갔다는건지..
암튼 돈도 돈이지만 본문에 적힌대로 소스의 퀄리티가 좋겠습니까.. 일정을 마출수 있겠습니까..
가능하면 더 알아보시고 가시는게 최고입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그나마 뻥튀기 덜하는데를 찾아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