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피아21 소속으로 만4년차 개발자 입니다.
저는 웹으로만 뛰다가 인터피아21쪽으로 전향해서 이번에 1년짜리 차세대 프로젝트를 뛰었습니다.
저도 학원을 다닌적이 있고 여러군데 면접을 봐왔기에 신입들의 고충도 알고 있습니다.
일터 검색하고자 가끔 it노조를 찾다가 신입들의 회사 선택에 대해 어려운점이 있는 듯 하여 글을 남깁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다만 참고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급여는 제때 잘 주는지를 확인 하시면 되겠습니다.
임금체불 문제로 근무일수에 맞지 않게 지급이 된다거나 지급일보다 밀린다거나 하는 업체인지 확인하는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도 회사 선택의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겠지요.
임금 문제로 악덕 업체로 소문 난 업체들중 상호명을 변경하고 유지 되고 있으니
상호명에 대해서 확인도 필요합니다.
둘째는..
어느 프로젝트로 뛰는지 반드시 확인 해야 합니다.
신입이라고 무작정 연봉 많이 주는 회사로 가야 한다가 좋은것이 아니라
본인의 미래를 좌우하기때문에 첫 스타트가 중요합니다.
솔루션, 웹아이전시, 금융SI(은행,증권,보험 등...), SM(솔루션,웹,금융 등..) 이런식으로 나뉘어지는데..
웬만하면 자신의 취향대로 하나의 방향으로만 밀고 나가는게 자신의 몸값 올리기가 좋습니다.
신입 연봉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어느선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냐에 따라
1년후의 연봉을 결정 지을 수 있습니다.
솔루션 및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에 따라 장, 단점이 존재 하고 있으니.. 이는 본인의 판단으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셋째는...
SI업체에서는 불법이다만.. 경력 뻥튀기를 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신입들은 불평불만이 많은데..
이것으로 불평을 해서는 안됩니다.
경력을 뻥튀기 하는 이유는 고객사에서 신입을 써주지 않는다는 이유에 있습니다.
어느 고객이 신입을 고용하고 싶겠습니까?
1차 업체에서 수주 받은 프로젝트를 2차 업체.. 3차 업체.. 4차 업체로 해서 인력이 고용되고 있습니다.
상위 업체에서는 보통 개발자별로 단가가 내려지는것이 아니라 턴키로해서 임금이 책정되고 있으며
프로젝트가 성공적이라면 이익이 남겠다만 반대라면 몇천 몇억을 손해 보고 있습니다.
하위 업체로는 고용에 의해 책정되고 있습니다.
내려갈수록 단가는 낮아 지겠지요?
회사 사장님들은 웬만하면 뻥튀기를 해서 직원들을 고생시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어쩔수가 없습니다.
뻥튀기 경력이 싫다면 솔루션이나 웹에이전시쪽으로 생각해보실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열심히 해서 살아 남는다면
다른 동급 개발자들에 비해 자신의 몸값에 대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볼일이 있기에 글은 다음에 계속 됩니다...
업체분이신가요? 님네 회사가 전형적으로 학원에서 6개월 수료한 애들 연봉 2000으로 뽑아다가 3년차로 뻥튀기해서 내보내 개고생시키잖소..그것도 프리랜서로 내보내 돈 엄청 남겨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