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jsp 를 학원에서 6개월 배웠고 나름 재미 들어서 C# 닷넷 개발 부서에 취직했습니다. 3개월차인데요.
입사후 초반에 1개월간 명세서 작업같은 잡무를 참아 냈더니,
1개월동안 C#교육을 하다가,
갑자기 1개월째 비주얼베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솔루션 주력언어임)
비주얼베이직 으로 이미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 되었었고, 유지보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VB6.0에 자체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서 딴데서 써먹기 힘들겠더라구요..
개발도 다 되어있고 프로젝트도 거의 패키지 들고가서 설치해주는정도...
정작 웹언어는 향후 1년 이내에 만져보기도 힘들것 같습니다.
나름 꿈도 크고 spring 프레임워크같은 규모가 좀 되는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은 열정이 있는 사람 입니다.
BUT...
이직 하려해도 시즌을 놓쳐서인지, 요즘 딱히 spring 인력 구하는 곳도 없고... (jsp를 쓴다는곳은 좀 있습니다.)
퇴사시 노트북지원비 100만원을 물어 내야하고... (퇴직금도 1년채우면 180은 나올겁니다)
회사 왈 "개발툴 어떤것 쓰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다. 업무(프론트,백업무) 가 중요한 것이다" 라며 절 위로하는데요...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1. 젊을때 코딩과 기술력을 쌓아야한다. 니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 손해가 좀 있지만 큰맘먹고 이직해라.
2. 업무도 결국엔 배워야 할 일이다. vb6.0도 배워서 나쁠건 없다. 10~ 16개월 마저 다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