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경부터 올해 2월말까지 프로젝트 진행했었습니다.
이름있는 갑회사이고..
이 팀의 회사는 병 정도...전 정 회사의 파견...
이름있는 회사라고 인원수 안보고 간 제잘못도 있겠지만..개판이었습니다.
마이플랫폼을 이용해서 이미 돌아가는 홈페이지에 추가로 개설하는것 이고
플랫폼 사용자는 저와 과장님 한명..차장님은 해본적 없고 부장님은 개발안하고 진행..
후..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대부분의 중요한일을 다했습니다.
문제는 이놈의 차장... 경력이 9년이라는데 이건 신입보다 못합니다.
중간에 돈때문에 과장 내보내고 신입델다 놨다가 차장때문에 관뒀습니다.
이 차장의 하루 일과는 7시 반부터(셔틀 타고 와서 그때 도착한답니다. 8시부터 업무)
10시까지 잡니다. 아주 그냥 잘잡니다.
12시까지 그냥 깨작이다가 징징댑니다. 머머가 안되네 마네..
그리고 밥먹고 2시까지 또 잡니다.
2시부터 5시까지 또 징징대며 꾸역꾸역 합니다.
이걸 2월초 까지 하다가 2월초에 위에서 결과물안나온다고 까여서 한 일주일 안자고 하더군요
그뒤로 마찬가지...와우~
근데 이 징징대는 것들? SELECT 시 컬럼도 안불러와 놓고 그걸로 수정, 삭제 하려니 안되는 문제
소스에 {} 빼먹거나 더 있는 문제, 변수이름 틀린문제등등
이건 진짜 output 에 나오는것만 봐도 아는것들 + @ 입니다.
소스를 보면 개판입니다. 이게 진짜 돌아가는게 신기할 정도로 만들어놧습니다.
심지어 쓰잘데기 없는 소스가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제가 만든거 붙여넣고 지가 수정못하니...
덕분에 제 일거리 +@로 늘어나고 차장, 과장, 대리(저) 중에 제가 에이스입니다..ㅡㅡ;;;
인터넷도 안되는곳이라 전 물어볼곳도 없어 72요금제의 데이터를 다쓰고 충전할정도로 인터넷 뒤적이고 문의하고...
중간에 돈때문에 과장 내보내고 신입뽑아놨는데 오자마자 차장이 지 일 맡깁니다.
4개월한 지보다 못한 신입에게요...그러고 짜증냅니다. 더 웃긴건 신입한테 쿼리 물어보고 자빠졌네요..허허~
암튼 이 차장때문에 프로젝트 막날 제 부분과 차장의 연계 부분에서 차장의 부분중 수정, 삭제가 안되는겁니다.
근데 이걸 이 차장한테 맡기면 전 마지막날인데 제꺼 마무리도 못할 실정이라 결국 제가 하고 제꺼 마무리 하고 저녁 늦게 퇴근했습니다.
덕분에 메뉴얼 작업도 못했구요...
실지로 이 차장이 실력이 없어서 제가 대신 한것도 많습니다.
그거때문에 2주넘게 소비도 했구요..
근데 철수하고 저번주 월욜날 문제생기면 연락 주겠다 했는데 연락없었는데 다짜고짜 수요일 저녁에 와서
메뉴얼 작업좀 해줘야 겠답니다.
그것도 공짜루요...ㅎㅎ
전 그 차장때문에 1개월이 넘게 스트레스성 만성장염으로 점심도 제대로 못먹어 2키로나 빠졌습니다. (앞자리가 4입니다..남자인데..)
문제는 갑에서 이게 안끝나면 돈을 안주겠다고 하니 승질나고 하기 싫어도 담주에 어거지로 가기로 했는데..
참..SI가 이럴땐 더럽네요..
이름있는 회사라 당연히 인원수도 좀 되는줄 알고 덥석 진행했다가 개피봤습니다..
몇십명 일할때 한두명 저러면 상관없지만 3명개발에 한명 내보내고 한명이 저러고 있으니 혼자 독박쓰고 몸도 망가졌네요.
진짜 마음같아선 회사, 이름 다 말해버리고 싶지만 문제생길까봐 그러지도 못하는군요.
프로젝트 인원이 문제가 아니라 업계에서 퇴출되었어야 할 사람들이 버젓이 돌아다닌다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