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30초반 / 학력은 4년대졸(비전공.수도권)/ 잡다한 자격증3개(워드 등등) / IT관련 경력X(관련없는 직장 경력은 1년) / 그리고 java관련 여러가지 포함 6개월 교육과정 수료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엔 아직 의욕도 넘치고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정말 열심히 해서 최소한 배운것 만큼은 어느정도 자신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솔직히 말하면 사람장사하는 파견업체는 가기 싫습니다.. 안좋은 얘기가 많더군요.
그렇다고 연봉을 많이 받는곳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몇년간은 정말 열심히 한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5년쯤 뒤에는 전문성 있게 왠만큼 실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대충 이런 상황인데 어느정도 선을 기준으로잡아서 구직활동을 하면될까요?
방법은 진정 경력뻥튀기 업체밖에 없는건가요? ㅜㅜ
달건 쓰건 상관 없으니 업계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님 입장에서 딱 맞는 맞춤 답변 달아드릴게요
제가 님이랑 비슷한 배경이였어요
저랑 친구 한명이 대학졸업하고 취업이 엄두가 안나서 맨날 겜방에 일자리 알아보러 갔다가 멘붕 당하고
워크래프트나 하다 집에오고 하는 생활 2~3달 하다가 뭐라도 해야 될거 같아서
국비지원 응용프로그래머 과정을 이수했죠
이수 하고 난 다음 교육센터에서도 면접 연결 시켜주고
여기저기 면접도 봤는데 구미가 당기는데는 없더라구요 (사수 , 규모)
그러다 한군데 취직을 해서 출근했다가 Java를 시키는데 분명히 자바 배웠는데도 뭔말인지 하나도 몰르겠더라구요
뭐 클래스가 어떻고 메서드가 어떻고 (클래스랑 메서드가 뭔지도 개념을 못잡은정도)
뭐 자기가 샌드메일 클래스를 만들어놨으니까 샌드메일 시스템 한번 해보라구 하고...
정말 슬픈일이지만 다음날부터 안갔습니다... 아니 못간거죠... 내가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어서...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해서 화도 낫고 공부가 더 필요하단걸 느꼇어요
공부도 하면서 또 다시 친구랑 워크래프트 보석타워나 하고있었는데 틈틈히 구직은 했었어요
그러다 LG CNS 협력회사라고 교육도 시켜주고 채용도 한다는 구인글을 보게 됐고
비전공이라서 뭔가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채워가면서 취업도 할수 있단 말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갔습죠
위에 잡다한 배경 글은 대충 넘겨도 되는데 지금부터 요점입니다.
LG CNS에는 전략군 6개 , 육성군 10개 정도 협력회사가 있습니다.
전략군은 좀 규모 있는 (100~300명) 회사고 육성군은 (30 ~ 150) 명정도의 회사입니다.
제가 간곳은 육성군이였는데 LG-CNS에서는 일정 주기마다 U-CAMP라는 교육과정을 개강합니다.
그 교육과정에 전략군과 육성군 회사들이 신입을 채용해서 보냅니다.
(이미 채용된 사람은 못갑니다. 그 교육에 보낼사람을 새로 구해야 됩니다.)
이제 살펴 보실점은 전략군 , 육성군 회사들을 알아봐서 채용 공고가 뜨는걸 보면 됩니다.
U-CAMP 수료하면 LG 쪽에서 일할때 많이 대우 해줍니다.
"오오 너 유캠프 나왔어? 그래 그래 거기 나왔으면 다 알겟지 뭐" 이러면서 되게 좋아해요
대략 협력업체 몇개 아는거 적어드리면
아이텍 , 도원유비텍 , 디지털플러스시스템 , 아이티인프라넷 , 두잇시스템
전부는 기억이 안나네요
저 회사에서 Java 전문가로 키워드리겠다는 늬앙스가 풍기는 채용공고는 u-camp 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에 lg ucmap 검색하셔도 많은 수료생들의 피와 땀이 느껴질거예요
제일 문제는 저게 1년에 2~3번만 하는거라서 기간 못마추면 마음이 아프게 됩니다...
이건 유캠프가 있다는걸 알려드릴려고 쓴거고 담배탐 후에 유캠프를 안가거나 못간다는 가정하게 또 써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