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글의 삭제를 원하시는 업체 담당자분들께 : 내용의 사실여부가 문제가 되는 글은 법원의 최종판결이 없으면 절대 글을 삭제할 수 없습니다.
(문의: itnodong(at)gmail.com - 이메일로만 문의 받습니다. 전화로 업무를 방해하는 업체들의 요청은 처리해드리지 않겠습니다) 게시판 운영 원칙을 확인해주세요.
로그인해야 글과 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조합가입여부와 무관하게 온라인 회원이 되실 수 있으니, 등록후 소중한 경험을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

조회 수 3296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필명 IT노동자

나이는 30초반 / 학력은 4년대졸(비전공.수도권)/ 잡다한 자격증3개(워드 등등) / IT관련 경력X(관련없는 직장 경력은 1년) / 그리고 java관련 여러가지 포함 6개월 교육과정 수료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기엔 아직 의욕도 넘치고 시작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정말 열심히 해서 최소한 배운것 만큼은 어느정도 자신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솔직히 말하면 사람장사하는 파견업체는 가기 싫습니다.. 안좋은 얘기가 많더군요. 


그렇다고 연봉을 많이 받는곳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몇년간은 정말 열심히 한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어서 5년쯤 뒤에는 전문성 있게 왠만큼 실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대충 이런 상황인데 어느정도 선을 기준으로잡아서 구직활동을 하면될까요?


방법은 진정 경력뻥튀기 업체밖에 없는건가요? ㅜㅜ



달건 쓰건 상관 없으니 업계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anonymous 2013.05.30 17:02

    님 입장에서 딱 맞는 맞춤 답변 달아드릴게요

    제가 님이랑 비슷한 배경이였어요

    저랑 친구 한명이 대학졸업하고 취업이 엄두가 안나서 맨날 겜방에 일자리 알아보러 갔다가 멘붕 당하고

    워크래프트나 하다 집에오고 하는 생활 2~3달 하다가 뭐라도 해야 될거 같아서

    국비지원 응용프로그래머 과정을 이수했죠

    이수 하고 난 다음 교육센터에서도 면접 연결 시켜주고

    여기저기 면접도 봤는데 구미가 당기는데는 없더라구요 (사수 , 규모)

    그러다 한군데 취직을 해서 출근했다가 Java를 시키는데 분명히 자바 배웠는데도 뭔말인지 하나도 몰르겠더라구요

    뭐 클래스가 어떻고 메서드가 어떻고 (클래스랑 메서드가 뭔지도 개념을 못잡은정도)

     뭐 자기가 샌드메일 클래스를 만들어놨으니까 샌드메일 시스템 한번 해보라구 하고...

    정말 슬픈일이지만 다음날부터 안갔습니다... 아니 못간거죠... 내가 뭘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어서...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해서 화도 낫고 공부가 더 필요하단걸 느꼇어요

    공부도 하면서 또 다시 친구랑 워크래프트 보석타워나 하고있었는데 틈틈히 구직은 했었어요

    그러다 LG CNS 협력회사라고 교육도 시켜주고 채용도 한다는 구인글을 보게 됐고

    비전공이라서 뭔가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채워가면서 취업도 할수 있단 말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갔습죠

     

    위에 잡다한 배경 글은 대충 넘겨도 되는데 지금부터 요점입니다.

    LG CNS에는 전략군 6개 , 육성군 10개 정도 협력회사가 있습니다.

    전략군은 좀 규모 있는 (100~300명) 회사고 육성군은 (30 ~ 150) 명정도의 회사입니다.

    제가 간곳은 육성군이였는데 LG-CNS에서는 일정 주기마다 U-CAMP라는 교육과정을 개강합니다.

    그 교육과정에 전략군과 육성군 회사들이 신입을 채용해서 보냅니다.

    (이미 채용된 사람은 못갑니다. 그 교육에 보낼사람을 새로 구해야 됩니다.)

    이제 살펴 보실점은 전략군 , 육성군 회사들을 알아봐서 채용 공고가 뜨는걸 보면 됩니다.

    U-CAMP 수료하면 LG 쪽에서 일할때 많이 대우 해줍니다.

    "오오 너 유캠프 나왔어? 그래 그래 거기 나왔으면 다 알겟지 뭐" 이러면서 되게 좋아해요

     

    대략 협력업체 몇개 아는거 적어드리면

    아이텍 , 도원유비텍 , 디지털플러스시스템 , 아이티인프라넷 , 두잇시스템

    전부는 기억이 안나네요

    저 회사에서 Java 전문가로 키워드리겠다는 늬앙스가 풍기는 채용공고는 u-camp 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이버에 lg ucmap 검색하셔도 많은 수료생들의 피와 땀이 느껴질거예요

    제일 문제는 저게 1년에 2~3번만 하는거라서 기간 못마추면 마음이 아프게 됩니다...

     

    이건 유캠프가 있다는걸 알려드릴려고 쓴거고 담배탐 후에 유캠프를 안가거나 못간다는 가정하게 또 써드릴게요

     

     

     

     

     

     

     

  • ?
    anonymous 2013.05.30 17:35

    2부를 시작할게요

    유캠프는 제 개발자 인생에 출발선이라 한다면

    개발자라는 타이틀의 뼈대를 완성한 곳은 일터에 가서 직접 구를때 옆에서 지도 해 주셨던 '사수' 입니다.

    물론 그때는 갈굼을 매일 엄청 먹어서 퇴근하기전까지 한번도 갈굼을 안당하면 기분이 이상했어요

    아 왜 오늘은 그냥 넘어가지 한 타작 할때가 됐는데 하고 생각하면 갈굼이 시작됩니다.

    그거땜에 몇번 관둔다고 말했는데 그때마다 또 힘내라고 달래주셨어요... 첨엔 다 그렇다고

    물론 인격적으로 제가 모나거나 사수분이 희안해서 그런게 아니라

    다 애정섞인 가르침에서 비롯 된거였어요

    남들보다 더 빨리 업무 파악하라고 더 잘 개발하라고

    정말 그 사수님을 만난건 제 개발자 인생에 최고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자면 회사의 규모가 크건 작건 월급이 짠거보다 더 중요한건

    사수의 유무 입니다.

    확실히 자신을 끌어 줄 멘토가 있다면 그거 하나만 보고 가도 님에겐 최고의 행운일 거예요

    솔직히 말해서 신입 개발자가 가서 회사에 바로 안겨줄 수 있는 이익은 없습니다.

    몇몇의 파견업체는 경력을 뻥튀기해서 바로 단가를 받아먹지만

    좀 제대로 생각하는 회사는 신입은 그냥 이미 계약한 개발자 옆에 앉혀서 패키지 식으로 일 배우라고 보내줍니다.

    사수가 있는 곳으로 간다면 그것은 글쓴님이 돈을 내고 다녀도 이상할 조건이 아닙니다.

    근데 무려 월급까지 받으면서 교육을 받는거예요

     

    그러니 제가 생각해본 구직 시 따져봐야할 포인트의 순위는

    1.사수

    2.규모(안정성)

    3.연봉

     

    입니다.

     

    연봉은 경력 쌓이면 자동으로 올라가니까 신입부터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규모는 어느정도 있어야 월급 안떼입니다.

    이정도면 어느정도 만족하셨을지 모르겠네요

     

    추가로 궁금하신건 또 써주세요

     

     

  • ?
    anonymous 2013.05.30 21:48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옜날에 워3 많이했습니다 ㅋㅋ  u camp가 끌리긴 하네요. 알았으면 진작 그리갈껄 그랬어요. 제가 교육받은곳은 6개월간 아침부터 밤까지 빡세게 공부시켜준건 감사하지만 취업지원이 영 아니네요...  지원금도 다쓰고 취업도 급해지는 나이고.. 열심히 이력서는 넣고 있는데 보도방에서 밖에 연락이 안와서 걱정이에요    1.사수 2.규모   <-- 이 두가지 꼭 주의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혹시 그렇게 사수 있는 곳을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마지노선 나이가 몇정도인지 알 수있을까요?

  • ?
    anonymous 2013.06.03 09:43

    사수있는 곳으로 신입으로 들가는건 마지노선이 있다기보다

     

    그냥 대리나 과장급 밑으로 들어가면 되는건데

     

    대충 나이들이 대리가 30~33 과장이 34~ 37

     

    이정도 하니까요

     

    뭐 아직  글쓴님은 무난하지 않을까요?

  • ?
    anonymous 2013.05.30 19:26

    파견회사도 두종류입니다.

     

    글쓴님께서 말한것처럼 그냥 대충 파견보내고 마진 뗘먹는 인력장사,

    직접 제안서로 입찰하고 일 따서 진행하는 SI업체.

     

    후자면 그나마 사원들 생각 좀 하는편이라 적응하는데 어렵진 않을듯.

    전자는 그냥 프리랜서 쓰던지하면 될껄 왜 돈아낄려고 사원뽑고는 뻥튀기해서 자기는 300받아먹고 사원한텐 대충 100 던져주고는 나몰라라  파견 보내는지 모르겠음.

     

    회사를 고를때 사이트도 좀 둘러보고, 구직사이트에 자본,사원수,매출 세개를 보고(자주 업뎃 안하는 회사도 많은편)

    면접 다녀보면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저는 대충 구직글만 봐도 인력회사인거 느낌이 오더군요. 정말 성의없게 적는경우가 대부분.

     

    자본에 비해 사원수가 지나치게 많다싶으면 파견회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걔네는 투입시킨만큼 자기들 마진 뗘먹으니까요;

    IT노조 일터QNA랑 http://www.bizseoul.net/bizseoul/search/searchTotal.jsp 여기서 회사 검색해보며 정보 얻어보세요.

     

    아니면 아예 솔루션 업체쪽으로 가시는게 좋을수도있는데 솔루션 개발자는 구직이 자주 안보일뿐더러 대부분 자바 시험보고 뽑습니다.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을 요구.

  • ?
    anonymous 2013.05.30 21:53

     좋은 사이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른건 몰라도 경력 속이는 것 처럼 남 속이고 일하는건 정말 괴로울 것 같더라구요..

    파견을 간다해도 팀단위로 가서 여러가지 배우는 곳이라면 경험할 것도 많고 좋겠네요. 솔루션도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던데 코딩을 전혀 안하는 솔루션?그런것도 있나요? 프로젝트는 한다는데 코딩을 안한다니... 너무 소규모에 프로그래머랑은 거리가 먼것 같아서.. 아직 여러가지를 겪어보질 못해서 뭔지 감이 안잡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IT 노동자 상대 손해배상 청구 등 피해사례 분석을 위한 설문 2022.07.28 13278
공지 프리하실 초급분들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은) 점들! 57 1 2011.10.31 332891
3329 온라인 광고 서비스 시스템 운영 하는 회사에서는 웹개발자는 무슨일 하나요? 5 2013.07.20 1350
3328 포이시스 회사 18 2013.07.19 4632
3327 유니테스트라는 회사아시나요? 1 2013.07.19 1371
3326 회사정보에서 개인업체는 먼가요? 1 2013.07.18 892
3325 노바소프트 어떤가요? 2013.07.18 1276
3324 6월 15일에 비밀글 처리된거 풀어주세요 4 2013.07.18 1472
3323 SRPOST , 에스알포스트 이회사 어떤가요 ? 7 2013.07.18 3599
3322 안녕하세요. 취준생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8 2013.07.18 1798
3321 샐러드위크라는 회사 어떤 회사인가요? 2013.07.17 1027
3320 웹쿠르트라는 프리랜서 전문사이트 3 2013.07.17 2631
3319 세나테크놀로지 어떤가요? 2013.07.17 1354
3318 이회사 잘 알아보고 들어가세요. 8 2013.07.17 5509
3317 요즘 소프트베*스에서 물타기 글올리는군요. 2 2013.07.17 1542
3316 초급 개발자.. 조언 부탁드립니다. 3 2013.07.17 1363
3315 파이오니아 알고계신분 있나여? 1 2013.07.17 1471
3314 대신정보통신에 대해서 아시는 분 있나요? 1 2013.07.16 2330
3313 엘투시스템에서 일하신분 계신가요? 7 2013.07.16 3000
3312 서린정보기술 어떤가요? 2013.07.16 1495
3311 여자 개발자는 결혼하면 이직하기 힘든가요? 10 2013.07.16 3740
3310 ★악덕사업주★ (현) 브로디안 사장 남창모를 고발합니다. 21 file 2013.07.16 7003
Board Pagination Prev 1 ...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 683 Next
/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