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름은 따로 적지 않겠습니다.
그냥 여기 게시판에서 그 회사 이름을 검색하면
댓글창에 절대 가지 말라고 하는 회사 입니다.
어차피 저 나올때쯤 회사 이름을 바뀐다는 얘기가
있었기에 적어도 소용 없다고 판단해서 적지 않겠습니다.
면접을 거기 사장과 봤습니다.
그때 거기 사장이
SI 업체이지만 신입 혼자 보내지 않는다.
절대 불법적인 일은 안한다. 예를 들면 퇴직금을 월급 포함 같은거
라고 말하고 연봉얼마나 생각하고 있냐 해서
초대졸 신입 기준 2200 이라 생각해서 말했더니
줄 수 있다는 듯이 말을 하더라군요
근데 정작 출근을 했더니 계약서 쓰는것을 미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4일정도 지나서 하는 소리가
회사에서 신입을 대기기간에도 돈을 줬었는데 손해가 너무 커서
신입은 처음 파견 나갈떄까지 무급으로 하겠다 대신 밥값은 주겠다
이런 말을 하더라군요
대신 대기하는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군요
순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래도 대기기간이 짧다고 해서 어차피 집에서 공부하는거 여기서 공부하는
셈치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한 3주 후에나 신입은 혼자 안 보낸다는 1인파견 면접이 잡혔다고 하더라군요.
그리고 경력 뻥튀기 서류 작성....
그래서 돈이 급하고 집안 눈치가 보여서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근데 알고 보니
회사 - 파견 가는 업체
이런 관계가 아니라
회사 - 회사 - 파견 가는 업체
회사 이름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낀 회사 직원인 것 처럼 나가야 되는 상황....
면접에 떨어져서 또 대기...
여기서 더 골 때리는 것은
사장이 자기집을 기숙사로 이사온다고 델구가서 이삿짐을 나르게 시키는 것입니다.
무급으로 대기하는 인원 델구 가서 꽁짜로 부려 먹고
심지어 자기는 짐 나를때 안 보이다가 한참 지나고 나서 캔음료 사가지고 오더라군요
더군다나 짐을 나르고 했으면 땀좀 나고 했으면
왠만하면 목욕비나 밥값이라도 줬을 텐데
그것도 안 줍니다.
신입분들 나중에 면접보러 가실 떄 여기서 검색한번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처럼 멋도 모르고 갔다가 고생하시지 않으시길.....
신입은 다루기 쉽지요 말잘듣고, 해라 하면 하고 근데 님이 더 바보 같아요.. 무슨 일하러 갔지 이삿짐 날으러 가다니..IT는 직장 바꾸면 사장도 아저씨에요. 그리고 IT가 이직율이 제일 높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