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수료한지 얼마 안되었고 면접도 여러번 봤습니다.
대부분 si 업체, 소위 말하는 보도방 같은 느낌의 회사였습니다.
검색할때마다 안좋은 얘기가 수두룩하게 쏟아져 나오는데
신입으로 들어갈만한 회사 고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건은
야근해도 괜찮으니 사수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팀 단위로 파견 나가면 금상첨화죠...
급여 월 120 이상이면 만족하는데
이게 제가 욕심부리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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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1 17:06
학원수료 후 일자리 구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조회 수 2393 추천 수 0 댓글 11
| 필명 | IT노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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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짜 신입이 120만원 밥값이 가능할까요?
경험상 플젝 다른 팀원에게 괜히 부담주지 마시고
회사에서 일정부문 교육받고 플젝 나가시길..
그럼 밥값 가능함..
플젝에서 생짜 신입때문에 사고터져서 열라 고생한 개발자 1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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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짜가 사고쳐서 뺑이 칠 정도의 일을 맡기는 프로젝트가 이상한 데 아닌가요?
처음으로 간 직장에서 메인프로그램 과장이 나가서 대타하니라 알지도 못하는 거 하니라 매일 밤 샌 1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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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신입의 학원경험을 전적으로 믿은 것도 잘못이겠지만
게시판 생성 하나 할 줄도 모르면서 뻥을 친 신입의 얘기를 한 것입니다
분명 학원에서 배운 것, 자기가 혼자 만들어 본것과
실전은 다른데, 이것을 포장해서 발생한 경우이지요
오해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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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20이면 세후라고 봐도 연봉 1560쯤 되네요 이거받고 야근하면서 다니면 최저시급도 안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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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못받아도 연봉 2000은 받으셔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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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제발가지마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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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가다하다가 학원 수료하고 솔루션회사 들어갔는데요
오푼한지 4개월되는 직원 4명있느 회사였음
근데 그분들이 다 경력 10년 넘는 분들이라 많이 배웠던거 같아요
결국 1년만에 그만 두고 이직했지만
그때 1800받았음
지금은 4년차 프리로 400받는데요
처음에 시작할때 워낙 눈이 낮아서 지금 받는것 땡큐하는데요
3년만에 월급여 실수령 150에서 380정도 뛴거죠
신입은 일찾기 힘든데 일딴 경력이1년만 붙으면 오라는 회사는 많아요
일딴 신입때는 뭘 배울수 있는 회사로 가세요
돈은 적게 받아도... 그게 결국 남는 겁니다
그리고 많이 배웠다 싶으면 그만두고 옴기세요
괸히 정붙여 받자 남는거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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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군요. 낮은 연봉을 희망하면 다른 조건이 좋아질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반대입니다. 연봉이 높은곳에 좋은 사수와 실력좋은 사람들이 있고. 실력좋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 야근을
하지 않으며 퀄리티있는 개발을 합니다. 그 퀄리티는 해당업체에 그 분야에 대한 명성을 부여하고
이는 회사를 성장하게 하며 회사는 그 성장을 바탕으로 연봉테이블을 더 높게 책정할 수 있게되는
선순환이 이어집니다. 이런 선순환없이 업계평균보다 낮은 연봉으로 인력을 고용하는 업체는
성장하지도않고 성장하려고 하지도 않을 뿐더러 그냥 낮게 고용하고 높은 단가로 투입하여 생기는
차익으로 사장배만 불리는 회사일 가능성이 매우큽니다. 그런 곳은 아무데서도 받아주지 않을 만큼
실력없는 사람들만 남으며 그나마 그런 사람들도 실력을 쌓으면 떠나고 그로인해 사내에 인프라라고 부를
만한것이 없고 배울것도 없으며(어떤 일을 하든 초기에 일하는 방식이 몸에 어떻게 베는가가 매우 중요합니다.)
계속해서 멋모르는 신입만 아주 낮은 연봉으로 뽑고 그 차익으로 사장배를 불리고 비싸지면 내보내는
착취구조로 돌아갈 뿐이죠. 도대체 그런회사 왜 가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희망연봉만
업계평균으로 써도 막장은 다 걸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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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대 나왔고 대기업it회사 다니다가 벤처 창업 일원으로 근무하고 있어요
적어도 꼭 해보고 싶은 아이템에 대한 도전정신만으로 좋은 회사 박차고 나왔지요
경제적인 이유만 생각했다면 전 회사를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작은 벤처회사들을 싸잡아 싸구려 취급하는,,그리고 이분법적으로 일반화시키는 사고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참으로 한심스러운 사고방식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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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창업멤버로 나왓으니가 그런거지 신입뽑으면 퇴포1800줄거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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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아닙니다. 님이 월120만원 받으면 보도방 사장들은 3백은 넘게 이득 챙길겁니다. 정당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