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투입예정인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전화와서 프로젝트가 취소됐다고 하는군요.
지난주 수요일에 면접봤고 100프로 투입확정이라고 업체는 얘기했습니다.
저도 당연히 투입되는줄 알고 들어오는 프로젝트 다 거절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물을 먹네요..
프로젝트는 LG유플러스 상암 광고솔루션 SM 이었구요..
업체는 에이핀테크 라는 곳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최근까지도 구인광고를 했던걸로 알고 면접볼때 PM도
확정인것처럼 얘기하시던데.. 이렇게 취소가 될줄은 몰랐네요
업체말은 갑자기 아침에 고객사에서 전화와서 프로젝트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는데..
이상한건 이 업체가 고객사와 다이렉트 계약이 아니라 중간업체를 하나 꼈다는거죠..
당연히 면접볼때도 중간업체 소개로 본거구요.. 그렇다면 고객사가 이 업체에 다이렉트로 연락할수는 없을텐데요...
거기다 투입결정되고 제가 계약서 쓰자니까 영업사원이 월요일날 보내주겠다고 하면서 계약서를 아예 보내지 않았다는것.
물론 제가 확인하지 못한 잘못도 있네요.. 이런일을 한번도 당해보지 않아서, 투입되고 쓴적도 있어서.. 쉽게 넘어갔습니다.
뭐 아무튼 진위여부는 확인못하지만 저로서는 타격이 매우 큽니다..
이것때문에 거절한 프로젝트들도 몇개 있고, 그동안 공실이며 또 앞으로 프로젝트를 구하는데 따르는 공실..
정말 화가 나는군요..
그냥 답답한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이 업체랑 계약하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가시길 다행있듯 악성으로 소문난곳. 좋은곳 찻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