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퇴사했는데요.

급여는 좀 들쭉날쭉합니다. 대리이하는 업계평균에 한참 모자라고요. 근데 과장급 이상은 엄청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오래있을 수록 많이 받고요. 연봉을 잘 안올려주려고 하는데, 그래도 꼬박꼬박 매년 올라가긴 합니다.

분위기는 팀간에 업무협조가 엄청 안됩니다. 개발팀간에도 의견충돌이 많은 편이고요. 뭐 영업하고는 말할것도 없고. 복지는 뭐....복지라는게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일부분들은 성격 엄청 좋아요. 둥글둥글.ㅎㅎ 재밌는 분들 많음.ㅋ

업무량은 일부팀에만 업무가 집중되는 형태라서(바쁜팀은 거의 파견), 같은 돈을 받고도 편하게 일하는 사람이 있는 반변, 밥먹듯이 야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퇴사하는 분들이 좀 있고요. 편한 팀에 있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오래다니는 편입니다.

그리고 솔루션으로 뽑아놓고 파견보내는 경우가 많아서, 면접볼때 물어보셔야 할겁니다. 대부분 힘들게 일하는 분들이 파견나가는 분들인데, 그분들 얘기들어보면 면접때 파견얘기는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몇일나왔다가 가신분들도 있어요. 파견나가라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