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마토시스템 개발자인데요..

음.. 제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대기업 같은 거에 비교하면 당연 복지 등 비교했을때 대기업이 좋다고 생각하구요.

같은 규모의 기업끼리 비교한다면 각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여기 게시판 글에는 보통 단점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달리잖아요..

확실히 신입의 입장에서 봤을때 단점도 꽤 있습니다. 다만, 단점 없는 회사는 여지껏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장점도 있구요...

기준이 각기 달라서 어떻게 비교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SI나 SM쪽이면 어떤 프로젝트의 어떤 PM, 그리고 본인이 어떤 업무를 만나느냐에 따라 좀 편할수도 피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급여만 제대로 나오고   위에 사수 잘만나면~

 

그회사 그냥 다니시면서 경력쌓으시는게~  어차피 어딜가나  프로젝트들은 거의 복불복이니~

 

 

일단 회사로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초봉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개발자가 일하기에 좋은 회사냐고 하면.. 글쎄요..

확실히 실력 올리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들어가보시면 알아요. 

항상 하던 것만 하다보니 실력이 안늘죠. 물론 일 자체도 실력은 그리 필요하지 않으니 

그런 프로세스로 돌아가는 거겠죠. 일도 실력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업무 프로세스도 실력이 잘 늘지않는 프로세스이다 보니 연봉상승률이 적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짬이차면 나갑니다. 그래서 회사조직구조가.. 호리병형. 중간층이 거의 없죠. 

거의 관리자와 초급인력이 드글드글 거리는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일도 배울게 없고, 프로세스도 여러가지를 배우기 힘든구조고, 배울 사람도 없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면 배울건 있겠죠. 그나마 그것도 1년이면 바닥날겁니다.

그런의미에서 1년 정도 IT 맛보는 느낌으로 다니기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제 이야기는 1년전 기준이기는 한데 지금이라고 다를 것 같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학사시스템만 한다는게 가장 큰문제라고 봄니다. 학사가 돈도 안되고 일은 많고 생각보다 쉽지도 않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내부 문제를 개선할려고 노력은 하지만 제가 볼땐 태생적 한계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비용이 짜다보니 실력있는 사람 연봉도 제대로 맞춰주질 못하니 실력있는 사람 다나갑니다. 그리고 대학교는 시스템적으로 보면 허접한 곳입니다. 건대에서 일했는데 정말 잡다한일 많아요. 졸업증명서 같은것도 뽑아줘야해요.. 그리고 교직원 시다바리 하면서 유지보수 하는게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