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서 여름부터 시작된 관제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해당 플젝에 AngularJS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대쉬보드와 위젯을 만드는 것인데 정말
어이 없는게 설계 하나도 없이 뒤집기는 여러번... 처음 들어간 화면 어디로 간지 모르겠고
계속해서 바뀌기만 하더이다. SI가 뭐 그렇지 하고 개발하려고 했지만 답답하더군요. 더군다나
투입된 개발자가 인력모집해서 관리는 커녕 들어오는 개발자 단가깎기에 우선이고 그 이후에는
나 몰라라... 깎은것 까지는 좋은데 같이 개발자로 투입 됐으면 잘 챙겨 주면서 으쌰 으쌰 하던가.
그것도 아니고ㅋㅋ. 중간에 막아주는것 하나도 없이 그냥 모든 요건 필터링 없이 받아와서는 다 개발
하는 형태이니 앞으로 참 힘들것 같네요. 한 포지션에서 5명의 인원이 교체되는 일까지 있었고...
프로젝트 연장된다고 해도 남을 인원이 몇 있을지 의문이네요. 남는다면 업체 직원들 정도이지 않을까
싶군요.
더 웃긴거는 야근 늦게까지 해서 새벽 퇴근하고 주말까지 출근해서 늦게 나오게 되면 출퇴근 관리 논하고
있고, 금요일 오후에 화면 수정사항 던져주고 월요일날 보자고 하고... 이런 일들이 반복의 반복을 하네요.
역시 설계가 되어 있지 않아서 마구잡이로 화면 수정이 이루어지는건지 ㅋㅋ
그냥 어이 없고 생각이 나서 그냥 지나가자니 허전하고 그래서 간단히만 올려 봅니다.
혹 향후에 KT 관제 어쩌고 나오면 긴장하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소스 다 까고 다시 개발
가능하니까요^^; AngularJS에 대해서 잘 알고 있으면 모르겟지만요. 기타 게시판 형식의 화면들은
그나마 개발하기는 괜찮을지 몰라두요.
그럼 한잔 하고 휘리릭~~~
거기 사업자가 바뀌었지요.. 분당이신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