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프라 운영하구요. 시스템 관리자입니다. IT 부문 중 급여가 가장 짠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대형 전산실에 자리나면 다른데 보단 초큼 급여가 많습니다.

주의할 것은 OP를 시스템운영이라며 뽑는데가 많습니다. OP는 보통 24시간 모니터링 담당자들을 이야기 합니다.

OP는 들어가서 2년이상 있으면 안됩니다. 초봉 1700정도로 시작하며  대부분 2400이상 못받습니다.

미래 전망.. 별롭니다.
어차피 이제 어떤 회사든지 서버실은 갖춰야 할 세상이 되었고 인프라를 관리할 인력은 늘상 필요한지라 수요는 유지가 됩니다. 

업계로 유입되는 인력이 확 줄은지 쫌 됐습니다. 요새 티가 좀 나네요. 하지만 아직 구인시 연봉이 높아지진 않았더군요.

대형 서버실 관리로는 5년차쯤이면 최고 3800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그런 기회는 가뭄에 콩이 나는 정도.
대기업 시스템운영 직군은 자리가 정말 잘 나지도 않지만 들어갈 수 있음 대박입니다. 연봉 높습니다. 

대기업 시스템운영은 보통 기획이나 시스템 설계, 아키텍팅을 하고 SM 직원들 관리를 합니다.

SM으로 대형 전산실 들어가면 실제 작업은 별로 안합니다. 문서질과 문서질과 문서질을 하지요. 대신 시스템 아키텍터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공장이나 일반 기업 및 3D 그래픽쪽에도 시스템 운영직이 있습니다. 보통 소규모 서버군 관리를 하며 사내 IT Support를 담당합니다. IT 서포트....가 뭔지 말 안해도 알겠죠..? ㅋㅋ 기술을 익히고 공부를 해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도망 나올 수 있습니다.

현직 L모 기업 관련 서비스 운영팀에서 일합니다. 나이는 40대 초반이구요.

운영팀이라고 하면 할거 많고, 서비스(LG 에서 사람들에게 제공되는..걸 서비스라고 부릅니다.) 에 대한 업무가 많습니다.

시스템운영, 인프라적인 부분도 알아야 하고, 관련된 서비스의 플로우가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이 가능해야 합니다.

실제로 개발부서 따로 있기 때문에 개발관련 문서나 RFP 등을 들여다 보는경우는없습니다.

실제로 그런 문서를 가지고 있지만 , 업무와 공유를 위해 확인하는 정도 이빈다.

실제로 큰 장애가 나서 트러블 슈팅을 해야 하거나 하면 개발관련 문서 가져다 놓고 플로우 까보는 일은 많습니다.

대신 장애나 업무에 대한 부분만 명확히 해서 떠넘기고, 떠 넘어오는거 처리하면 됩니다.

이부분에서 사람간에 싸움이 많이 나고, 인간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100% 죠 ㄷㄷ

업무에 실제 DBA 가 따로 있습니다. 쿼리 검증이나 그런건 그쪽 파트에서 담당합니다.

실제로 업무를 하다보면 남들이 말하는 전산실 가서 서버 뚜껑 열고, 메모리를 꼽거나 하드를 교체하는 등의

밴더 엔지니어가 하는일은 안합니다. 밴더 엔지니어도 먹고 살아야죠 ㄷㄷ

다만 그 사람들에게 업무에 대한 가이드를 하는 일을 하고, 또 그게  다시 나한테 날라오는 일이 되기 때문에 , 

이부분에서 업무적인 지식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WEB, WAS, H/W, OS, 커널, 특성, 호환성, 기타 트러블 슈팅 등등)

그리고 갑이 요구하는 문서가 많아집니다.

실제로 제가 일을 하는걸 보면 엔지니어 적인 마인드에서 TA 쪽으로 업무가 돌아섰다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AA + TA  + PM = 운영팀 정도로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실제로 저역시

운영팀에서 제가 담당하는 서비스에 대한 AA 역활 조금, 발생하는 트러블에 대한 TA 역활 조금, 타 부서와의

업무를 위한 PM 역활을 동시에 하게 됩니다.

당연히 IT 업계에서 인기가 없고, 사람들이 운영팀 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래절래 돌리는 이유가 모두 

알고 있겠지만, 위에서 쓴거처럼 

업무꺼리가 사소한게 많고, 자잘하게 연관되는 업무도 엄청 많고, 모든 발생할수 있는 

재수없는 일에 이름이 거론되지만 실상 별로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를 못듣는 업종이기 때문입니다.

연봉같은 경우는 일반 OP 보다는 평균이 많은편입니다.

그렇다고 막 5천 6천씩 이렇게 되고 그런건 아닙니다.

막상 써놓고보니 일하는걸 다 까발린거 같아 쪽팔리긴 합니다만, 그래도 속은 시원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