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보내달라고 하는 업체 치고 나중에 연락오는 업체 없습니다. 심지어 면접 보더라도 마찬가지고요.
전에는 이력서 보내주면 왠만하면 연락 왔는데 요새는 이력서나 단가 갖고 장난질 하는 보도방들이 너무 많더군요.
아래는 이메일로 낚시질 하는 업체들의 내용입니다. 프로젝트 정보 조차 없는 쓰레기 포함입니다.
[이씨엘소프트 / ECL소프트]
xxx 경력자 모집에 지원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ooo님의 입사지원서 검토를 위해 추가서류 요청드립니다.
제출서류
이력서, 스킬인벤토리, KOSA자격증명서, 자격증사본(소지자에 한 함)
- 이력서에 기술등급, 정규직(희망연봉, 퇴직급 불포함), 계약직/프리랜서(희망 월급여), 투입가능일자 기재
( KOSA증명서가 없는 경우 건강보험득실확인서나 국민연금 경력증명서 제출도 가능하오니 참고바랍니다. )
[미네르바소프트 / 에이브레인] - 동일업체
회사 소개서를 보내 드리니 참조하시고 작성되신 이력서(자유양식)를 보내 주시고, 입사 면접에 임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회사와 함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열정을 가진 인재를 모시고자 합니다.
[아○○○○ / 아데나소프트] - 동일업체라고 함. 가장 막장인 회사(연락처 정보 일체 없음)
잡코리아, 사람인 보고 경력기술서 요청드립니다.
정규직 원하시면 경력서에 면접 가능일자를 표시해주시고, 프리만 원하시면 경력서(희망 금액 표시)만 보내시면 됩니다.
[보람아이티] - 조금 나은 편. 실제 프로젝트 투입과 연계되기는 함. 급여나 회사 평가는 박한 편
이력서 주인의 허가도 없이 그냥 제출합니다
직원도 없는 업체가 무수히 많은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되는 거지요
모두 아는 내용이지만 나라님들은 잡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그걸 이용해서 친인척 친구들 사업권하나 내주고 있지요
불법이 판치는 나라입니다
나중에 그 프로젝트에는 들어가고 싶어도 위의 이유로 못 들어갑니다
개인만 손해보는 것이지요
때론 업체들끼리 이력서를 서로 공유하거나 판매도 하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취업성사 없이 이력서만 받는 곳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