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렇게 꼬여버린 연유부터 쓰겠습니다.
저는 26살이며 부산에 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계열 나왔습니다. 학교졸업후 교육기관에서 개발관련해서 실무위주로 800시간
Spring까지 한번더 교육받았구요.. 그러면서 산업기사 / OCJP / OCP11g 까지 모조리 다땄구요 토익 650 입니다.
이상태로 작년 이맘때 취업준비할때 it개발은 무조건 서울아니면 노답노답 이라는 말때문에 무리해서 서울상경했습니다.
준비한게 스스로많고 할줄아는게 많다보니 전문대이지만 대우받으려고 회사 30여개를 면접보면서 걸러내가면서 끈질기게 면접본 결과
전졸임에도 2500에 퇴별 받는 금융권it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6개월을 다녔습니다..
부산과 너무 먼 서울에서 타향살이에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갔고 야근과 갈굼은 그런제마음을 더 힘들게한 덕분인지 두달전인 3월말 사직서를 내고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월세감당 및 돈이 너무나가는 타향살이 도 원인중하나
그리고 여행좀다니다가 2달지난 지금시점에서 제 스펙들과 거기에 +@ 가된 6개월 경력으로 ... 부산에있는 회사에 신입으로 취업을 하고자 둘러보는데 일단 채용공고자체가 몇개 없을뿐더러... 2개딱 알맞은거 있길레 넣었더니..
역시나 신입지원치고는 화려한 스펙이라 그런지 무조건연락와서 두개다 가봤지만.. 퇴포 1800이네요.. 둘다....
부산에서 제스펙과 6개월경력 정도면 물론 6개월은 경력으로 취급은 못받는거 압니다.. 저 스펙을들고 신입으로 취업하고자하는데..
퇴별 2000 무리인가요... 서울에선 저정도면 퇴별2300 이상 준다는데 엄청나게 많았거든요..
2500퇴별 받고다니다가 1800퇴포 받고다니려니 좀말이안되는거같아서.. 2000선이라도 사수해보려고하는데 천천히 기다리면 부산쪽에서도
2000퇴별 가능할까요.. 하다못해 퇴별 1800이라도;;
서울이 본사인 회사인데 프로젝트가 지방쪽이라서 기숙사나 고시텔 혹은 원룸 지원해주는 회사들 간간히 있는데 그런 지방프로젝트는 사업비도 높은편이고 출장비개념도 있기때문에 단가가 좀 쌘편이더라구요ㅋ
전체적으로는 모르겠는데 지식재산권 관련된 프로젝트들은 대체적으로 지방사업이 사업비가 높아서 몸값도 +되는경우가 많더라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