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학사,6개월과정 학원수료, 기사자격 조건을 가지고 취업했습니다.
초봉은 퇴직금 포함 2500에 연봉 인상률은 +300을 조건으로요.
사원은 100여명에 매출은 150억이고 공공기관 프로젝트 주력인 중소기업입니다. (si sm erp crm)
공공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해당기관에 직접 팀단위로 파견되서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프로젝트 규모는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반까지 액수는 2~15억정도 되더군요.
주로 해당 기관의 연구관리나 회계 인사시스템등을 만들어 준 후에 안정화기간을 거치고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에는 유지보수 계약을 1년단위로 이어나가며 인원을 일부 상주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사하고나니 문제가 하나 생기더군요.
바로 그 고객사인 공공기관들이 세종시나 기타 지방들로 이전을 한다는점이었죠. 그래서 회사는 대전지사를 차려놨습니다.
그렇게 되면 직원들 상당수가 지방으로 장기출장을 가야합니다. 숙식은 해결해주고 특근비도 조금 주지만요.
전 집떠나 지방생활하는것을 정말 싫어하는지라 뭔조건을 말해도 귀에 들어오지가 않네요.
그래서 눈딱감고 3년만 버티자라는 생각으로 배우는중입니다.
그래서 벌써부터 이직을 고민하고있는데요. 이 회사의 현재 위치는 중소기업중에서 어느 위치에 있을까요?
제가 그냥 배부른 고민을 하는건지 아니면 그냥 평균적인 회사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학원다니다가 첫 면접으로 입사한 회사라 다른 회사는 어떤조건인지도 잘 모릅니다.
또 이런 공공 프로젝트 위주의 특정 모듈(PMS , 인사 , 회계등)만을 하게되면 이직을 할 경우
한정된 범위를 깊게 판것이 도움이 될까요? 제가 제대로된 길을 나아가는지 의문이 듭니다.
저는 사실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중견기업을 목표로 일하고있거든요..
대학원을 다니는것도 도움이 될까요? 대학원이 경력에 포함되는지 궁금합니다.
si는 프로젝트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그런 메뚜기 생활을 자주 합니다. 한곳에 시즈모드 하려면 si회사 다니면 안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