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으로 시작해서 어찌어찌되어 소량의 돈을 받으며 다녔습니다. 약50
약 2달전 처음에 글을썼을때 굉장히 많은 댓글이 달렸었는데..
다들 쓰레기같은 회사라고 하셨지만 2달넘게 있어보니 제가 보았을땐 굉장히 좋은편이더군요.
어쩌다 보니 전혀 생각없던 웹회사에 오게되었지만.. 웹을 굉장히 싫어했으나 웹도 나름 재밌는거 같습니다.
개인프로젝트도하고 요즘엔 회사 소스보며 공부하고있습니다.
주위사람들 다들 나오라고. 미쳤냐고 욕먹었지만
한번 꾿꾿히 버텨보고싶었습니다. 퇴근도 꾿꾿히 칼퇴. (이래나 저래나 후회하고 배울점이 다 있는점이 있으니까..)
학교만다닌 우물안 개구리라는걸 아니까, 그냥 한번 경험해보고싶었습니다.
어떤곳인지.. 물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배운것도 있고 그냥 경험이랄까.
소스도보고 설명도 듣고 이것저것해보고 제이쿼리, 제이슨이나 하이버네이트 매핑하는것도 어렵고 여튼 신기했습니다.
프로젝트복귀한 PM의 ppt발표도 보고
시간을 헛되이 버린거 같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제 1주일뒤쯤이면 결과가 나오겠네요.
붙으면 교육마저 받고 SI팀을 가게될듯합니다. (개발팀으로 면접을 봤으나 실력부족으로..)
짤린다면 실력부족과 더불어 야근을 늦게까지 잘 안한것이(높으신분들은 꼭 야근하는걸 보고 성실도를 판단하시더군요..)
문제일듯 싶지만.
근데 소스를 보니 궁금한게
클라이언트단 대부분의 코드가 자바스크립트로 되어있는데.
템플릿들이 굉장히많고..
다른회사웹회사 코드들은 어떤가요?
그리고 그만두게된다면
회사소스를 복사해서 공부할때 계속 보고 분석해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실행은 시킬수없습니다.)
누구의 조언보다는 자신의 결정에 의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어내신 점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때 저도 댓글을 달긴 했지만.. 무급은 좀 ... 지금 생각해도 그 생각이 변하진 않습니다. )
그리고 소스는,어지간하면 안건드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공부용으로 들고 나가실 꺼면, 회사에, 승인을 받고, 공부하고 싶으신 일부를 가지고 나가는건 괜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