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31살 구직자입니다. 작년에 학원에서 6개월 과정 수료 후 청년인턴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인턴기간이 6개월인게 좀 꺼림직했지만 취업이 급해서 들어갔습니다. 전 자바과정을 배웠는데 PHP쓰는 회사였습니다. 일하면서 배웠죠.. 주로 게시판 화면이나 통계, 차트, 웹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조그만 회사에 인원도 몇명 없었지만 사람들은 다 괜찮았습니다. 사장 빼고요.. 면접때 사장은 없었습니다. 프로그래머 분이 절 채용했거든요.. 어쨋든 사장과의 불화로 2달하고 나왔습니다. 매일 11~12시까지 남아가며 만들라는대로 다 만들었는데 제가 말수가 좀 없는편이라 아마 사장은 그게 답답했나 봅니다. 매일 갈구더군요.. 저도 다른곳에서 회사생활 4년이상 해봐서 웬만큼 당해봤는데요 그렇게 ㅈㄹ하는 사람은 첨 봤습니다. 같이 일하시던 경력직 여직원분도 여러군데 일해봤지만 그런 사람은 첨 봤다고 했으니까요.. 어찌됐건 도저히 못 참아서 사표쓰고 나왔습니다. 이후 스펙을 보강하기 위해 정보처리기사를 땄고 학점은행제로 컴공 학사도 이수했습니다. 학사 따는 동안 알바하면서 버텼고요.. 이제 다시 이력서를 돌린 지 2달이 되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이쪽 일 하는 경력 오래된 아는 형에게 물어보니 나이가 걸린다고 그러더군요.. 그러다 이제서야 면접을 3군데에서 봤습니다. PHP도 해봤으니까 PHP쓰는 회사에도 넣었는데 면접보러 오라더군요. 인턴 경력은 안 넣었습니다. 그냥 혼자 독학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역시 면접을 보니 아무래도 학원 수료한지가 1년이 넘어서 경력 공백이 걸리네요.. 인턴 경력2달 넣으면 분명 왜 그만뒀는지 물어볼텐데 솔직히 얘기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없는 얘기 지어서 할 수도 없고 넣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네요.. 어떡해야 할까요?
띄어쓰기가 없어서 답답하긴 합니다만,
신입을 몇번 뽑아본 경험자로써 말씀드리자면.. 솔직하게 말해주세요. 12시까지 일시키고 사람을 너무 힘들게 해서 그만두었다.
솔직히 면접보는 사람도 경력은 어느정도 있으니 알만하지 않을까요.?
정직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제 주변에도 늦게 시작했지만 자리 잡은 사람 좀 있어요. 다만 이쪽 일이 좀 야근이 당연시 되는 풍토라..
미안하네요. 이분야 선배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