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포기하시는게 맞아요. 

31살 고졸이면 원래는 적어도 대리는 달아야 하는데

조그마한 스타트업이라도 들어가셔서 배우시는게

진짜 스타트업은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사람을 비싸거나 싸게 쓰던지, 아니면 명문대 나온 똑똑해 보이는 사람 중심으로 채용 합니다. 여기에 신입이 설 자리는 보통 없습니다. 그리고 나이도 대학생 중심으로 된 스타트업에서는 아무래도 부담되는 요소네요.

가짜 스타트업은 보도방 같은데라 채용 해 줄 수도 있겠지만, 아무도 관리해 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마음만 다치고 계약관계에 따라 돈도 잃을 수 있습니다.

악명높은 회사 중에 하나는 입사하면 몇 달동안 교육 받게하고 이때는 몇 십만원 수준의 돈과 기숙사를 제공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실 그 돈도 국가서 주는것)교육기간을 포기하면 수백만원의 위약금을 내야 하지만 버텨서 수료하면 채용되어서 여기 저기 파견 보내는 곳이 있습니다. 교육해준 사람이 상사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관리를 받을 수는 있지만... 거의 최저 임금으로 일하고 노예 생활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프로그래머가 정말 되고 싶은데 길이 없으면 여기라도 가야죠.

굳이 그 나이에 은퇴시기 빨리오는 이 일을 할 이유가 있나요?

저 아는 동생도 30살에 학원에서 공부하고 시작해서 지금 중소기업이지만 

잘 다니고 있습니다.(머 지금은 새해가 됐으니 31살이겠네요)

그리고 저 아는 형도 30살에 저와 같은 곳에 취직해서 잘 다녔구요.

물론 중소기업이지만 적당한 곳 들어가서 열심히 배우시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죽어야되나요? 처럼 어투에서 느껴지는 부정적인 것보단 늦은 만큼 죽을 정도로 열심히 하시면 충분하실듯 합니다.

31살 고졸~ 답은 안나오네요.... 일단 보도방이라도 들어가셔서 경력쌓일때까지 돈생각하지말고 버텨보시는게.. 현실적인 대답일거같네요~~~

나도 30대 초반에 시작~~ 초대졸이긴 하지만... 고졸이 좀 자리가 없긴 해요...

경력 쌓아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통 초대졸 뽑죠... 시간이 걸려도 괴안으니

한곳 주구장창 다닌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알아보세요~~

제가 34살 고졸인데 확실히 임금차이가 일반 대졸보다 많이 나긴 합니다.

회사다니면서 학위 취득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원래했던일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조심이 말씀드려봅니다... 이바닥은 너무썩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