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이바닥에서 20여년 다양한 프로젝트 겪어본 사람입니다
어쩌다가 스타트업 면접 보러갔는데
면접을 참 어이없게 보더군요
항상 면접때 여러 이야기 하기 마련이지만
사람을 보는건지
빼먹을 기술있는지 간보는건지
아무튼 면접시 말 많은 면접관치고
일제대로 굴러가는 프로젝트 없거든요
가끔은 동반자 구하듯이 정규직 찾는 회사를 만나고 싶어도 막상 만나보면 장사군들만 판을 치는거 같네요
IT가 말로만 할수있는 건지부터 깨달으라고 해주고싶었지만 소귀에 경읽기란 생각에 더말 안했습니다
장사군이면 장사나 하지
사업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스타트업 주제에 헛소리 비젼 아무리 떠들어봐야 실체없는거 아닙니까?
기술은 누구나 이삼개월이면 웬만큼 습득되는 것이나 기업 문화는 사람이 만드는 거라 생각합니다
회사 대표는 그회사의 얼굴입니다
구직자 불러서 주판 튕기면서 엄한소리 듣다가 시간 낭비만 했네요
스타트업은 정말 조심해서 선택해야 될것 같습니다
개념이 그나마 있는 회사.
물한잔 안주는 회사는 안가는게 낫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