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명 | IT노동자 |
|---|
이러한 질문을 올려도 괜찮을지 모르겠다만
제 실력이 부족한 이유로 취업이 안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이상 투자할 자본이 떨어지고 국비에 비전공자이다 보니 면접시 케바케 이겠지만 어떤걸 더 중점으로 보는지 설상 연봉이 낮더라도 청소를 하면서라도 취업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떤 공부를 하면서 면접 준비를 하면 좋을지랑 비록 학원 프로젝트지만 낱낱이 까서 제가 설명을 전부 할 정도면(흐름정도만 이라도) 취업이 가능할까요?
선배님들의 답변이 절실합니다. 공부는 자바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고용률이 좋을리 만무하고, 혼자만 힘든 것은 아닐겁니다.
정보처리기사 따고, 쥬니어들은 프런트쪽 업무 비중이 높으니 react, vue, unity 등의 공부를 해보심이 좋을 듯.
저는 특성화 고졸 출신으로 이 바닥 5년 차인데요..
저도 처음에 취직 정말 힘들었었고 (첫 취직하기 까지 6개월 정도 걸린 것 같네요.)
겨우겨우 듣보잡 중소기업에 취직해
연봉 1800만 원 월급은 4대보험 제외한 137만 원 받으면서 2년 동안 버텼었습니다.
물론 야근은 기본, 주말 출근도 허다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에서 잔다음 일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다음 날 월요일 다시 출근..
버티고 경력 쌓아서 다른 회사가니까 그래도 상황이 훨씬 나아지더라고요.
현재 학점은행제로 4년제 취득 준비중이고
정보처리기사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학력이나 자격증이 실무에서 거의 도움이 안되는데..
면접 볼 때 영향을 주는건 사실이더라고요.
프리랜서의 경우로는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취득 유무로 연봉 최소 몇 백이 왔다갔다거리니;
그래서 저도 현실에 무릎꿇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제 생각을 더 말씀드리면..
특성과 고졸 출신보다 국비 출신이 더 인식 안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니 취직이 쉽지 않은건 당연한거고 계속 이 회사 저 회사 찔러보셔야할 것 같네요.
너무 취직이 안되신다면 정보처리기사라도 먼저 따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 경력뻥튀기 하는 불법보도방은 절대 가지 마세요.
그런 곳이 취직은 매우 쉬울겁니다.
지금 질문자 분처럼 취직이 너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들어가시는 분들도 계실거구요.
만약 들어가시게 되면 보도방에서 본인의 경력서 위조 후 중, 고급 개발자로 둔갑시키고
어느 현장으로 파견 시킨다음
경련 위조로 부풀려진 금액 중 본인한테는 최저시급수준의 임금을 지급하고
나머지는 다 보도방이 가져갑니다.
저도 이 바닥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중간에 그런 불법 보도방 대표한테 설득당해서 들어가 본적도 있는데
지금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차라리 연봉을 덜 받고 주말 출근을 할지 언정 그런 불법 보도방은 안들어갈겁니다.
그렇게 들어가서 사고라도치면 불법보도방은 나몰라라하고 본인만 법적 책임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임금 착취에다가 범죄 취급에다가.. 본인만 손해입니다. 절대 들어가지 마세요.
또, 면접에서 좀 더 어필을 하고 싶으시다면
게시판 등 뭔가 만든 것들을 GIt Hub 같은 곳에 올려둔다음
면접관한테 이 때다 싶을 때 태블릿 같은거로 "제가 직접 공부하면서 짰던 것들입니다."
하고 코드를 보여주는 것도 나름의 어필 방법 같네요.
신입 시절 당시 별 생각 없이 그래봤는데
면접관이 좋게 봐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 당시 HTML, CSS, PHP로 혼자서 쇼핑몰 사이트을 만들 수 있는데까지 만든다음
그 소스코드를 면접관한테 git hub로 보여줬었네요.
그 때가 2018.년 이었으니 지금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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