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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일단 안녕하세요?

 

좋네요. 요즘에는 이런 곳도 있네요

 

아 간략히 제 소개 하면 10년 전에 자바 개발자 그만 두고 다른일을 개인적으로 했고요.

 

당시 4년 정도 개발 했습니다. 학교도 그렇고 직업도 그렇고 당시는 난 개발자구나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지금은 먼 옛날 이야기네요. 

 

10년이 된지라 그 당시 같은 직종에 있는 분들은 이미 다 연락이 안되는 지라.. 여쭙습니다...

 

그 당시 경력 뻥튀기 라는게 있었거든요. 지금도 있나요?

 

그리고 퇴사한 회사에서 경력 증명서 받아서 어떤 사이트에 등록을 하면 그 싸이트에서 경력을 인정 받아..

 

그걸로 경력을 인정을 했거든요.. 그 당시 프리들도 이 사이트 이용하시는 분이 있었던 걸로 알아요.

 

그당시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았어요. 혹시 이 사이트가 어딘지 아시나요? 

 

제가 기억 하는건 10년전 일이라.. 지금도 있는지 그 사이트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당시 저도 경력 뻥튀기를 했지만  저는 당시 이 덕을 좀 많이 봐서요...

 

당시 자바 1년차 연봉 1500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 14년전이지만..

 

당시 계속 잡코리아에 이력서 공개를 해놨었고, 

 

우연히 한 SI 중소기업 사장이 연락이 와서 회사들어 올수 있겠냐? 너가 원하는 연봉 칼같이 맞춰 주겠다..

 

제의를 했어요. 시장 길바닥에서 만나서요.. 그당시 세후 통장 찍히는 금액이 200만원이었으면 소원이 없었거든요..

 

칼같이 맞춰준다고 약속하고 연봉 계약서 2600인가 썻습니다... 

 

그래서 보낸데가 N은행 본사 전산 운영팀 파견으로 갔고, 일주일 하니 이거 뭔가 배울수가 있는건가 발전할수 있는

 

건가..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저 여기서 못합니다. 죄송한 다른곳 보내달라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일주일후 보낸데가 S카드 SI 차세대..ㅎㅎ  그당시 2011년도 12년도 였어요.. 

 

한달 내내 출근은 물론, 가끔 어느달은 운좋으면 한달에 2번 쉬고 대부분은 한달에 1번 조차 못쉬었고요.

 

오픈 기간이 다가와서는 한달 내내 새벽 2시 이후에 택시 타고 갔습니다. 당시 12시 넘으면 버스 없었거든요..

 

그리고 오픈 직전은 일주일? 정도 집 자체를 못들어갔고요.. 

 

오죽하면 저희 중소기업 사장이 와서 제 수염 못 자르고 초췌한 얼굴보고 20만원 50만원 통장에 꼽아 준적도 있었어요. 

 

사실적으로 그 당시 시간당 최저 임금이 5천? 뭐 이정도인데 이걸 내가 근무한 시간으로 원급을 나누니깐 시간당 5천원 이하 드라고요. ㅎㅎ 거의 하루 18시간을 넘게 일하니까요...ㅎㅎ 그당시 우리는 외국인노동자다. 했던 기억이

 

암튼 그렇게 SI 끝나고 S데이터 시스템에서 접촉이 오더라고요. 직원으로 들어오라고 희망 연봉이 어떻게 되냐고,,

그 당시 타팀 차장 급이 불러서 말했습니다...

 

4000만원 주세요..ㅎㅎㅎ 그동안 개고생한게 열받아서 질렀습니다. ㅎㅎㅎ 

 

헐,, 놀라더군요.. 와 많다 많아... 제 통장에 다 빼고 300만원 찍혔으면 좋겠습니다...했습니다.

 

이후 저희 회사 사장이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S데이터 시스템에서 문의가 왔었다.말했죠..

 

그러더니 그 차장하고 그 당시 저희 회사 부장급도 같이 프로젝트 했었는데.. 서로 언성을 높이 더라고요..

 

아니 남의 인력을 그렇게 빼어가려고 하시는게 어딨냐.. 하면서요... 

 

뭐 암튼 그래서 저희 사장이 전화하더니.. 또 물어 보더라고요.. 그래서 똑같이 말했습니다. 제 통장에 다 빼고 300만원 찍히게 했으면 좋겠다고....

 

3800만원에 연봉 계약 했고요.. 그 당시 자바 2년차 였고요.. 아마 제 경력은 중급 이상으로 되었고,,

 

적어도 5년차 이상인걸로 알고 있어요...

 

보통 SI 프로젝트 하면서 기간 마다 실적으로 엑셀에 정리해서 했었고, 이름, 화면 몇개 개발.. 

 

뭐 이런식,,, 운좋게 제가 상위권에 있었고,, 같은 팀 15명? 그정도가 SI 팀으로 개발 했고, 

 

기존에 운영팀은 5명 있었습니다...   

 

SI 끝나고 오픈하고 몇개월 있다가 . 이제 약간 안정화 되니 남을 사람 보낼 사람 정하드라고요..

 

기존 운영 5명중 3명 짤렸습니다.. 그리고 SI 에서 3명이 설계자 빼고 실적 순으로 들어갔고, 그중에 제가 포함 됏었고요..

 

그렇게 2~3년? 정도 SI하고 운영 하다가 아예 개발자를 관뒀습니다. 

 

아 운영할때는 토,일 쉬고, 공휴일 쉬고, 한달 1일 월차, 1년 4일 년차 있었고요..

 

단 한번도 야근 없이 땡하면 퇴근 했습니다. 

 

마치 그동안의 개고생을 보상 받은 것처럼 실제 일하는 시간은 근무시간 반도 안됐어요.

 

그리고 10년이 흘렀네요... 

 

주저리 주저리 너무 길어졌는데요. 

 

짧게 질문 다시 드리면,,

 

IT 경력 인정되는 사이트? 그런곳 예전에도 있었던,,, 

 

그리고 지금 SI 근무가 예전처럼 밤새고, 야근 매일 하고, 이러는가요?

아니면 지금은 칼처럼 퇴근하는가요?

 

이 2가지입니다..

 

대기업 정규직이신분들은 해당 안되지만,,

 

SI 파견 가거나 하시는 분이면 회사에 요구하세요..

 

그당시 저만 그런게 아니라 같이 일하던 2분도 저만큼은 아니지만 연봉 엄청 올라서,,,

 

우리카드로 가고 다른 금융권으로 가고 그랬어요...

 

물론 그런 연봉은 기본적으로 그당시는 뻥튀기가 되서 가능했던건데...

 

불법이죠.. 지금도 가능한가요?

 

암튼 모든 분들 잘되시길 빕니다. 

  • ?
    anonymous 2024.01.08 17:02

    IT 경력인정 해주는 사이트는 모르겠습니다
    KOSA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라고 경력 등록해서 관리하는 곳은 있습니다

    현 SI업계는 MZ세대가 유입되면서 보여주기식 야근은 줄어들었지만
    오픈 앞두면 밤샘,야근는 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부 양아치 회사(보도방) 들은 아직도 경력 뼝튀기 많이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마다 케바케 이긴 하지만 대부분 그렇습니다

    IT 벗어나셔서 잘 지내고 계신거 같은데 다시 돌아오지 마세요~
    여긴 아직도 욕나오는 프로젝트도 회사도 많습니다

  • ?
    anonymous 2024.01.08 17:04
    지금도 보도방들이 뻥튀기 잘튀깁니다ㅋㅋㅋ
  • ?
    anonymous 2024.01.08 17:41
    저도 그쯔음 1년반 경력으로 입사하니 2600으로 받은거 같고..
    경력뻥튀기는 중간업체 몇개 거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1년반 경력을 정직원이었던 업체 영업은 4년차로 올리고 중간업체 2~3개 끼면 7년차로 올라가있고..
    PM이 양아치인 사이트 들어가면 예전 PC유지보수 업무까지 개발로 넣자고 하면서 10년차로 근무한적 있습니다..
    아무튼 그런식으로 근무하면서 3300까지 받다가 퇴사했더니 10년차로 뻥튀기 했던 사이트에 마더업체에서 우연히 연락와서 4300준다고 오라고..
    거기 퇴사한 이루는 프리랜서 하고 있네요
  • ?
    anonymous 2024.04.18 22:52
    프로젝트가 없는데 아직도 경력 뻥튀기 하는 보도방이 많으니
    it업계 구조가 바뀌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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