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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글을보며 정말 이 길은 정말 답이 없구나..

할 정도로 많은 글들이 있네요.

 

개발자 현실이 엉망이다 뭐... 이런 이야기가 많은데..

이런 암울한 현실이나 등등으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토론하실분들... 안계신가요?

토론이라 해봤자 그냥 컴퓨터나 맨날 쳐다보는 우리들

얼굴좀 보며 컴퓨터랑 그만 대화하고

우리도 얼굴보며 이야기 좀 해보자는 취지 랄까?...ㅋㅋ



어떠한 생각을 가진 얼마나 많은 개발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혹시나 주최를 해주실 10년차 이상 선배님 계신가요?

아니면

주최를 할 경우 혹시나 참여할 생각이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 ?
    anonymous 2016.01.22 20:25

    과거에도 몇 번 그런 논의가 있었지만, 대체로 인식의 공유에서부터 부딪히더군요.

    길게 얘기하긴 좀 그렇고, 뭐 중구난방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발기인 중에 실현 불가능한 이상한 아이디어를 꺼내는 바람에 대기업이나 국가기관의 수작에 말려서 우왕좌왕 하다가 어영부영 끝난 것도 있고, 발기인 중 혼자 짱 먹고 지 멋대로 하다가 일을 그르친 경우도 있고요.

    초기에 나온 목소리니 이런 저런 일이 있을 수도 있지요.

     

    공식적인 토론회는 사실 요식행위입니다.

    미리 방안까지 다 준비해놓고 개발자들 다 모았을 때 시원 시원하게 돌격하는 모습 보여줘야 개발자들도 갑들의 압박을 무시하고 뭉치려는 생각을 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개발자들 정말 바쁘고 시간 없는 사람들입니다. 불렀으면 제대로 목표와 방안을 설명해야 하는데 약장수처럼 달콤한 말만 하고 방안은 설명하지 않고 끝내니까 그 다음에는 아무도 안 옵니다.

    제일 중요한 건 토론회를 열기 전에 준비를 해야 할 개발자들이 무엇보다도 많은 경험과 선견지명, 통찰력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시장에서 돈의 흐름을 잘 아는 개발자가 필요합니다.

    행정과 수완능력을 겸비하고 철저하게 시장주의대로 움직이는 냉혈한이 이끌어야 하는데, 개발자들은 대부분 컴퓨터 속에서만 노는 사람들이라 세상물정 아는 인재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 중에 양질의 인재들부터 단일되게 움직이게 만들고, 그 다음에 진입된 개발자들을 모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확실히 현재보다 더 안정적이고 더 나은 근로환경, 소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의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아! 이건 하면 분명 된다!'라는 생각이 들도록요.

     

    시스템의 비전이란 단체의 조성도 있겠지만, 개발자들의 윤리강령, 주변과의 관계 합리화, 제도 및 S/W정책에서의 주도적 입지 회복, 상식의 계몽 등 개발자의 이해에 관련된 모든 체계를 포괄합니다.

    지금 한 두가지만 고쳐서 이 환경이 변하지 않습니다. 개발자와 관련된 것들 중에서 돈 될만한 것들은 전부 정부기관이나 정부산하단체들이 가져가서 자기네 유리한대로 이용해먹고 개발자들에게는 의무만 강요하기 때문에 그런 체계부터 개발자들이 가져와야 합니다.

     

    그리고 총대 맬 사람 구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얼굴 팔리는 일이라 총대 매면 대기업 쪽 일은 포기해야 됩니다.

    바지를 세워서 안전하게 가든지, 아니면 총대를 매는 댓가가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혹시라도 행정능력이 되시고, 산전수전 다 겪어보시고, 시장주의가 무엇인지 아시는 분이 두 분만 계시면 저도 토론에 참여를 해 볼 의향이 있습니다.

     

    기관에서 올해에 등급을 능력제로 바꾼다느니 헛소리들 또 찍 찍 해대던데 정말 못 봐주겠더군요. 지금 일 잘 한다는 개발자들도 매일 15시간씩 하루7시간 무료봉사 하느라 고작 시급 5~7천원 받고 있는데 능력타령을 할 시기인지. 누가 들으면 개발자들이 시급2만원씩 받고 일 하는줄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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