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으로 10년정도 일하다가 작년에 처음 프리랜서 계약을 했습니다.

 

잡코리아를 통해 A라는 업체와 계약을 하였는데요.

 

일을 하면서 보니 A라는 업체가 B라는 업체에서 일을 받아서 저와 계약을 한 것이였습니다.

 

그러니 관계가 원청 -> B업체 -> A업체 -> 저(본인) 순으로 계약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원청에서 다른 프로젝트가 있는데 저를 지정해서 투입요청했다고

 

B라는 업체에서 저에게 따로 연락을 해서 A업체를 빼고 자기들과 바로 계약을 해 줄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금액을 들어보니 앞에 받던 것보다 200정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A업체가 연락이 왔을 때 B업체와 계약을 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A업체쪽에서 안되는 일이라며 막았습니다.

 

이후에 A업체에서 연락와서 앞으로 B업체가 저에게 연락할 일은 없을 것이고

 

계약도 반드시 A업체를 통해서만 하도록 업체끼리 합의를 봤다고 했습니다.

 

프리랜서 일이 처음이다보니 이런 상황에서 몇가지 궁금한게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1. 지금 상황이 제가 잘못한 것인지?

 

2. 처음 계약한 업체와 계속 계약을 해야 되는 건지?

 

3. 한번 계약한 업체를 통해 알게 된 업체는 바로 계약하면 안되는 것인지?

 

4. A업체에 B업체에서 주기로 한 금액을 그대로 요구해도 되는지?

 

5. B업체와 다시 계약 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는 것인지?

 

제 입장에서는 돈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했지만 일하면서 느낀 점도 A업체는 딱 보도방 인데

 

B업체는 일하는 중간 한번씩 찾아와서 밥도 사주고 챙겨줘서 더 정이 가서 계속 같이 일하고 싶은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