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졸업을 하게되는 27살 예비졸업생입니다
작년 하반기를 어영부영 놓치고 12월 1월 2월을 보내면서
올해 상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지금 기분이.. 총도 없이 전쟁터에 나가는 군바리 같네요
남들은 전쟁터에 나갈려고 총도 가지고 탄약도 가지고 수류탄도 가지는데 저는 군화만 신고 너털너털 걸어가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얼마나 한심한지는 구구절절 쓰지 않겟지만 정보처리기사 실기도 아직 취득하지 못했다라고만 쓰겟습니다
몇몇 친구는 지방 광역시에 있는 회사에 연봉 2000 초반으로 입사하여 복지나 기타 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몇달째 일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걸 보고 있노라면 순순히 제 스펙을 인정하고 빨리 일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게 맞는거겟지요?
..하지만 무작정 나가기엔 제가 내세울만한게 없는거 같습니다
학점 3.0 겨우 넘는 지방대에 별 다른 대외활동이 없어서 장기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좋은 곳을 찾을 수도 있겟지만 지금 사람인 지원율, 일자리 수, 점점 더 안좋아지는 경기를 볼 때 이번 상반기가 아니면 안된다 생각하고 해야겠지요?
휴..
작년 상반기부터 시작했다면 부족한것을 여름 방학 때 채우고 다시 도전했을 텐데 너무 안일했던거 같습니다
꼴에 눈은있어서 대겹공채만 노리다 허송세월 보내고 있고만 중소 2000언저리 연봉 외에 답있나?
대겹 중견공채 될거같아 니가?ㅋㅋㅋㅋㅋ
됐고 중소나가라 부모등꼴 그만뽑고시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