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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일단 저는 인서울 4년제 컴공 전공자입니다.
다만 학점이 2점대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취업이 너무나도 힘드네요.

눈높이 높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중견이상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냥 최소 20-30명이상규모의 중소기업 2400생각합니다.

이력서를 100곳가까이 넣었는데 면접제의가 겨우 5번뿐이었네요.

포트폴리오도 나름 신입치곤 수준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100% 혼자힘으로 만든거구요.

개발자취업에는 학점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그렇지도 않은가봅니다 ㅠ

학점은 낮아도 그래도 코딩은 좋아하고 자신있습니다.
학부때 프로젝트 같은거 하면 항상 거의모든부분을 도맡아서 했었는데..

도대체 어떻게해야 취업을 하는건지 도무지 감도안잡히고 답답해서 미쳐버리겠네요 ㅠㅠ
  • ?
    anonymous 2014.04.04 07:39

    같은 신입취업준비생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눈높이는 조금 높으신거 같아요.

    조금 더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신입 2200도 받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학점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씀이 맞긴 하지만 보통 3점은 넘어야 학교에서 최소한 공부는 하려고 했구나 생각합니다.

    학점으로 실력은 평가 안하지만 성실도는 평가해요.

    (인서울 대학 어디신지 모르지만 통상적으로 그렇습니다.)

    코딩만으로 모든걸 커버하려면 준프로급의 프로그램을 짜서 포트폴리오로 제출해야할꺼에요.

    솔직히 요즘 회사에서 말이 신입이지 경력같은 신입만 원해요. ㅠㅠ

     

     

     

  • ?
    anonymous 2014.04.04 09:49

    제 생각엔 눈높이가 높은것 같지는 않으신데요 요즘물가에 인서울 4년제 전공자한테 2400도 못주는 회사가 회사인가요..

    다만 작년가을쯤부터  IT시장이 굉장히 불경기라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나마 뽑는곳도 대부분 경력자를 원하기에 신입은 더더욱 취업하기 힘들죠..

    그리고 학점은..제가 다녔던 회사같은 경우엔 아예 안봤습니다.. 꾸준히 지원해보세요

    막장회사는 되도록 피하시고요

  • ?
    anonymous 2014.04.04 09:50

    음.... 최근 전공인데 취업을 못해서 아둥바둥 되는 아는 동생들을 학원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여기서는 뭐 국좀이다 뭐다 하는데

    저도 전공+학원출신이거든요... 전공이라고 뭐 다른거 있나요...;  솔직히 6개월정도만 해도 실전적인 스킬은 전공하는 얘들보다 더 잘하죠.. 다만 이론적인 부분이나 '왜 그런가?' 등의 의문, 엔지니어적인 관점에서 볼때 전공이 더 유리한건 사실입니다. (학원 4-6개월동안 배워서 이론을 가르킬 수 없죠, 다만 개발자는 확실히 재능차이가 심하긴 합니다. 있는 얘들은 달라도 정말 달라요. 자기가 원하는 바이다보니 공부도 더 열심히하고) 나와서 솔루션회사등으로 갔는데 5 - 20 명 규모라도 2200 - 2400(맥시멈 2800 까지 봄) 주긴 줍니다.  솔루션이 보도방보다 초임은 더 갠춘습니다. 연봉 폭이 달라서 그렇지... 이런데서 2-3년 버티다가 나와서 잘 배우고 SI 가도 문제 없구요. 보통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아예 가르킬 목적으로 2년을 꽉 잡아서 교육 시키는 곳도 있습니다. 그런 곳들은 1년 내내 학원 뺑뺑이 (DB설계부터 JQuery, Andoroid, Spring 등 아예 커리큘럼으로 돌리더군요) + 실제 프로젝트 투입 뭐 이렇게 시간을 보내게 하더라구요... 천천히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 저 같은 경우 80 군데 정도 이력서 넣었는데 솔루션 차버리고 보도방 가서 개고생한 케이스 -_-

  • ?
    anonymous 2014.04.04 14:53

    정말 현실적인 글과 답변들이네요

    저는 작년에 학교 졸업하고 학원수료하고 다시 취업활동하는데

    여전히 힘드네요 이력서 60군데 넣어서 그래도 7군데 정도는 봤는데

    막상가서 면접보고 다 되면 2100/13 이렇게 부르는데 많더군요...

    저거면 알바를 하고 말죠 개발자를 단순 노동자로 취급하겠다는건데..

    물론 초봉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은 안하지만, 저 회사에서는 단순 인력만 뽑는거같아서

    배울 이점도 없던거 같아서 거절했던거구요.ㅠㅠ

    이제 집에서 눈치도보이고 얼른 배우고 성장하고싶네요 화이팅

  • ?
    anonymous 2014.04.04 15:58

    저랑 비슷하시군요..

    너무 취업이 힘드네요...

    막장 도보만 연락오고..

    막장 아닌 중소 기업 가면 왜이렇게 면접이 깐깐한지..

    국좀 학원에서 배운터라 개념에 대해 깊은 지식이 없어 면접볼때 쉬원하게 털렸네요.

    지금 스프링 공부 다 때려 치고 자바부터 개념 공부 하고 있습니다.

    힘내요 우리.. 그리고 혹시 포토폴리오 참고좀 할수 있을까요?

    저는 정보가 없는지라 포토폴리오를 나름 만들었는데 허접해보여서 여간 불안하네요..

    혹시 1/3페이지 라도 공유해 주실수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참고좀 하려고요

    이메일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이메일 주소 메일로 드릴께요


  • ?
    anonymous 2014.04.04 16:28

    학점이 중요하지 않다니요...

    대학생활의 성실도를 기업측에서는 학점으로 측정 할 수도 있지요.

    요즘 개발자들은 늘어나고 개발일은 줄어들고 있어서 이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거 같아요

  • ?
    anonymous 2014.04.07 16:50

    아 정말 슬픈 현실이네요 막상 그 학점 쓸모도 없는것인데

     

    글고 눈높이가 절대 높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요새는 기본 2400은 받아야죠 요새 일거리가 많이 줄어드니까

     

    아이티회사들도 점점 쓰레기가 되어가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

  • ?
    anonymous 2014.04.08 12:20

    저도 같은 2점대 지방대 출신이라 심정 잘 알고있습니다.


    요즘 학점 보는 회사 많습니다.


    만약 학점이 모자르시면 학점을 매꿀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할듯 합니다.


    우선 자격증을 따놓으시면서 취업시장 문을 두드려보세요


    솔직히 2400도 그냥 기본수준인 회사지만 요즘 보면 2000~2200사이로 줄라고 합니다.


    연봉보다는 일을 배울수 있는지와 경력사항에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세요



  • ?
    anonymous 2014.04.09 14:20

    학점이 문제가 아니고 애초에 님이 넣은 100곳중에 90%이상은


    그냥 인력업체 였을 거임. 이력서 넣는 숫자로 기업을 판단하지마요.


    그런 인력사이트에 올라온 업체중에 80%는 거의다 거품임. 


    오피스텔 하나놓고 naver메일같은거 놓고 사업이랍시고 하는 곳도 많고 


    그냥 이력서 수집이죠. 애초에 메일주소가 따로 있지 않은곳은 이력서 보내지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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