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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it노조 간간히 들어 오다가 오늘 좀 짬내서 최근 글 읽다 보니.

운영단가 라든지 계약서에 독소조항 있다든지 이런 글 들이 있어 얼마 안된 사건들 적어 봅니다.

 

전 현재 고급입니다.

약?2년? 3년 전 부터 sm, si 단가 구별 안합니다.

둘다 650부르고 10만원도 안깍아주고 안맞으면 다음에 맞는 프로젝트 있을때 연락 달라 합니다.

 

얼마전 sm 건으로 두 회사 사건 입니다.

여전히 단가 얘기 나오면 "650 받습니다" 하고 짜릅니다.

그럼 식상한 멘트 나옵니다. "sm인데요?", "장기인데요?", "그렇게는 안되는데요?" ㅎㅎ

이런 얘기 하면 전 딴청 피우다가 딱 짜릅니다.

"650이하는 안되구요. 한번 알아보시고 가능 하시면 다시 연락주세요"

이 두 회사도 여전히 깍아달라 계속 그러다가 650에 콜 합니다.

인터뷰 보로 갑니다.

 

 첫 회사는 인터뷰 보고 다음날 함께하자고 연락와서 약 5일후 출근 하기로 합니다.

계약서 초안 달라 하니(투입전 계약서 초안은 필히 받고 이상한 곳은 수정요청 및 양아치같으면 버리십시요)

알았다 하고선 메일이 안오데요?

이날 오후에 투입일을 좀 당길지 말지 상의하자 했는데. 오후에도 안주데요?

버릴려다 다음날 오전 문자 보내니 깜빡했다고 오전중에 준다데요?

12시에 메일이 옵니다.

역시나 계약서 개판입니다. "위탁계약서"로 만들고 턴키로 전체를 나한테 위임한 형태의 계약.

그리고 금액도 1달(1MM)에 650인데 2MM에 650 써 있데요? ㅋㅋㅋ 실수? 훗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이지요.

 

위탁계약 안되고. 2MM 650 부분 이상하다 메일 보내니 메일 읽음으로 나왔는데 답변을 안하데요?
그래서 버렸습니다. 다음날 오전 전화가 오데요. 안받았죠.

오후에 메일이 오더군요. 이 계약서 언급은 안하고 투입시 id만들어야 한다고 정보 달라는 메일만? ㅋㅋㅋ

이 메일에는 또 장비지참에 소프트웨어 정품들 깔아서 오라데요?

자 버립니다.

 

두번째도 sm 회사.

오후에 인터뷰 보고. 30분 후에 전화 받고 일주일 후 투입 확정 했습니다.

물론 여기도 650

계약서 초안 달라니 또 종일 메일이 안오네요?

다음날 또 위 회사처럼 문자 보내니 10분안에 주더군요.
아래 다른 게시물 누구님의 글에도 유사한 문구인데. 어처구니가 없는 문구가 있더군요.

"갑 회사에서 승인이 없으면 철수 하지 못한다. 인수인계 비용은 협의한다?"
머지? 인수인계 비용이 500나오면 나보고 내라하고 내가 못준다하면 승인 안해줄거임? 미친.ㅋㅋ

매일 야근 시키는데 못하겠다하면 승인 안해줄테니 야근 계속 해야 함? 미친.ㅋㅋ

그래서 이부분 다 삭제하라 메일 보냄.

받는 사람이 읽음으로 안떠서 문자 보냄 "수정메일 보냈다고."

이후 바로 메일 읽음으로 표시.

아무 연락이 안오데요?

1시가 후쯤. 메일에 대한 여타부타 알려 달라니. 아직 메일을 안봤다네요? ㅋㅋㅋ

그래서 기다렸습니다. 2시간... 3시간.. 4시간.... C팔 안되겠다.

카톡으로 메세지 보냈죠. "나 다른데 일한다 기다리다가 생각 바뀌었다. 좋은 인력 구하십시요."

바로 전화가 오데요? 먼소리냐고? (지금것 바쁜척하다가 이 카톡내용에는 바로 전화 주는 이상한 센스)

자기는 메일 아직 못봤다고 하면서?
메일 읽음으로 나왔다고 하니. 수정해서 보낸 계약서 첨부를 안열어 봤다네요?
첨부 말고 메일 본문에도 내용 적었다 하니.

"어?" 그러면서 모바일로 열어서 본문도 못봤다네요?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내용증명 받아놓고 판사앞에서 받았는데 내용 안봐서 몰랐다고 우겨보시지. 판사가 그렇쿤요 할란가.)

고작 4시간 기다리고 이런 결정 내냐면서 웃데요?

4시간도 당신한테는 상당한 시간준거다. 계약서 받을때 부터 그냥 당신업체랑 안한다 하려 했다는 메세지 통화하면서 줘도 모르더군요.ㅎㅎ

네 안녕히계세요 하고 끊음.

 

 

결론

sm, si 그냥 650이상 받으시면 됩니다.

요즘 si는 670부릅니다. 어떨때는 700부르기도 합니다.

절대 10만원도 깍지 마십시요.

 

그리고 투입전 꼭 계약서 초안 받아보고.

저런 독소조항이나 이상한짓 하면 일단 수정도 수정이지만. 양아치 근성이니. 추후 속석일수 있습니다.

투입전 초안 안받고 일하다가 업체에서 계약서 들고 와서 그냥 막 쓰시는분이 대다수인데. 그리되면 저 두업체 계약서에 사인하게 되는겁니다.

 

그리고 양아치 회사는 우리가 몰아내야 합니다.

 

  • ?
    anonymous 2021.02.15 17:14
    도대체 SM, 장기 프로젝트가 단가하고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어요
    핑계거리인지 오래일하면 급여를 올려줘야지 양아치들 처발라야 합니다
  • ?
    anonymous 2021.02.17 00:14
    이런곳이 있다니 기가 차네요.
  • ?
    anonymous 2021.02.19 09:58
    오피스 등 프로그램은 업체가 제공하는게 맞는겁니다.
    전쟁 나갈때 군인이 총 사서 가나요?
  • ?
    anonymous 2021.02.19 14:49
    제 경험상 고급평균단가 650 이하로 내려 갈수록
    양x치 업체들 많습니다.
    갑에 보고하고 월차내는데 급여 1일 까고 준다는 양아x들 많아요 ㅋㅋ
    내 어이가 없어서
  • ?
    anonymous 2021.02.22 11:10
    작성자분 말처럼 해야 하는데 돈 궁한 사람은 그게 잘 안되죠...
    같은 경력으로 어딘 중급이라 그러고 어딘 고급이라 그러고 이러는 것도 빡치고.
  • ?
    anonymous 2021.02.27 12:50
    저는 이번에 운영이라 중급 TO 다 하고 500에 들어 갔는데..

    1년뒤에 연장하면서.. 알고보니.. 고급으로 되있네요..?

    업체한테 연락 해보니..

    어물쩡 넘어 가네요..
  • ?
    anonymous 2021.03.04 10:28
    2mm에 650면
    월급이 325?
    ㄷㄷ.. 이렇게 낚시도하는건가요..
  • ?
    anonymous 2021.03.16 02:22
    어딘지 알겠네요. ㅋㅋㅋ
    저도 구인공고보고 어...이게 뭐지? 이랬는데 진짜였네요 ㅋㅋㅋ
    그냥 호구 한명 낚으려는 거죠
  • ?
    anonymous 2021.03.16 02:26
    확실한건 1차업체에 가까울수록 단가가 높습니다.
    고급기준 6자로 내려가지 않아요.
    70~75 부르면 깎으려 하지않고
    "음....그래요..ok.."
    하고 맞추어주려는곳 더러 있어요.
  • ?
    anonymous 2021.03.25 13:10
    GOOD!
  • ?
    anonymous 2021.09.30 17:42
    이런 완전 막장 업체네요..
    이런데가 존재 한다니, 고생 하셨네요..
    그럼 일 구할려면 한달은 알아봐야 한다는 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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