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하면서 인터뷰 할 때 보통은

원청 담당자 + 인력업체 영업직원 + 개발자

이렇게 3자가 모여서 장소는 투입될 곳에 직접 모이거나.. 피치못할 경우 근처 커피숍 등에서 면접을 보곤 했었는데요. 

아니면 인력업체는 전화로만 안내하고 개발자만 원청 투입장소로 가서 직접 현업하고 인터뷰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런데 이번에는 인력업체에서 인터뷰 잡혔다고 장소는 자기네 사무실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인터뷰가 결정되기는 커녕 아직 서류 한 곳 집어 넣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오라고 한거였더군요. 

구로까지 연차를 내고 두 시간 반 걸려서 갔는데 어이가 없더군요. 

 

보도방이 자기네 사무실로 부르길래 이 업체가 보도방이 아니고 솔루션업체인가..

아니면 자기네 정직원으로 협의해서 투입하려고 그러나.. 이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만나보니 보도방 지들이 갑인 것처럼 앞으로 니 서류 넣어볼테니 와서 얼굴 비춰봐라.. 결국은 이런거였다는.. 

 

어이가 없고 뭔가 당한 것 같이 기분도 들고 찝찝하네요. 왔다갔다 하느라 연차 하루를 다 보내고 말이죠. 

보도방 중에 이런식으로 사람 오라가라 하는 업체들이 자주 있나요? 여러분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이 업체의 이름은 위쉬정보 기술(주)입니다. 참고하세요. 

명함에 경영지원팀/부장 이ㅈ면 <-- 이렇게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