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생활 경험이 적어, 퇴사 후 대응을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는지 문의드립니다.
일단 다니던 회사는 1년이하로 다녔으며, 개발 담당자로서 모든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업무 및 고객 응대까지 하는 다양한 업무를 하였습니다. (모든 개발은 제가 진행했으며, 기획부터 디자인, 고객응대까지 모든 분야에 발을 걸쳐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업무를 진행하며 엄청난 범위의 업무로 인해 새벽까지도 집에서 야근이 잦았으며(심지어 새벽까지도 대표가 톡을 보내며 진행상황 보고 요구), 그럼에도 이는 제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별 불만없이 몸이 힘들어도 마음을 잡으며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개월동안이나 무리한 일정 탓, 그래도 모든 직원이 퇴사하고 물갈이가 2번이나 되는 정말 상상도 못할 일로 인하여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고, 3개월간 5번정도 퇴직의사를 밝혔고 4번은 다시 잘 해보고 싶다는 감언이설에 넘어갔고 1번은 약 1달 20일정도 추가개발업무 및 기타업무를 보조하였습니다.
"퇴직하는 마음을 무를 생각은 없고, 확실한 퇴사를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요청드리며, 인수인계는 후임자가 출근시 개인적인 스케쥴을 빼 2일정도는 인수인계 하겠다, 단 현재 개발요청사항이 많으므로 별도 인수인계문서는 개발물 사용방법 외에 남기지 않겠다"를 풀어 말하였고, 결국 퇴직 승인이 나 그게 좋겠다는 말을 듣고 기능 개발에 돌입하였고, 1가지 기능을 능력부족으로 제외하고 모든 기능을 마무리하고 남은 분들께 인수인계 1주간 드리고 최종점검후 퇴사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2달이 거의 지나가는데 여태 연락이 종종 오곤 합니다. (대표가 아닌 직원분들) 여태까지는 그래도 잘 해주던 직원분들이기에 도움되고 싶은 마음에 작은 개발건부터 대응도 해드렸는데, 제가 대응을 해주니 정말 만만한지 이젠 2달간 연락없던 대표에게 연락이오네요.
이런 경우 무시를 해도 될까요?
대뜸 무슨 기능이 안되는거 같다고 따지듯 메세지를 보내오는데, 여기에서 어떻게 대응을 함이 옳은지 궁금합니다.
할 말이 많습니다만 더이상 엮이기 싫은 이 사람 (정말 여태 만난 대표들 중 최악의 성격), 제게 폭언과(욕은 아님) 반말을 종종 하고 제왕적인 위치에 있던 이 사람과는 더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자기는 좋은 사람인척 하지만 이미 모든 구성원이 퇴직하고 뒤에서 욕 안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도움 요청드립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정말 회사 나오기 전엔 이 사람이 잘못한 내용 다 걸고 넘어지고 자폭을 할까 할정도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 사람한테 카톡 하나 왔을 뿐인데 손이 떨리네요.
또 자기 직원 노예인줄 알고 행동하면 정말 이성을 잃을거 같습니다.
불쌍한 후배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식을 나누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무시하세요. 뭣하러 일일이 다 대응하십니까? 스트레스 받게. 퇴사한지 2달이나 되셨다면서요.
전 퇴사하고 도와주는것도 최소 딱 한달만 도와줍니다. 이미 인수인계도 다 된 마당에
그래도 안되면 그쪽 회사에서 헤쳐나갈 문제이지, 글쓰신 당사자가 도와줄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