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질문 글이지만 늦게나마 누군가는 찾아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글 남깁니다
제가 2019년 초 까지 근무했던지라 전체적으로
현재는 없어지거나 바뀌었을수 있겠지만(혹은 더 심한게 추가되었을지도)
그냥 이런 시절이 있었던 회사라는걸 참고해주세요.

1. 브이스테이션/큐브플랫폼 두 대표는 부부입니다. 법인은 두개지만 한 사무실에서 근무합니다

2. (지금은 다를수있겠지만) 근무자 연령대는 20대이며 30대 초반은 5명 미만. 대표가 나이많은 사람을 안좋아합니다.
즉 오래된 경력자가 별로 없고 다들 2~3년 꾸역꾸역 경력 채우다 나가고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3. 분위기는 굉장히 딱딱합니다. 8시간 근무에 1시간 휴게시간으로 계약했으니
근태, 시간을 칼같이 지키는게 당연하다는게 대표의 마인드여서
1분 지각시 시말서 작성에 화장실 왔다갔다 할때마다 출입문 지문 다 찍습니다.눈치보여서 점심시간 외엔 양치질도 잘 못합니다.
팀별 회식시 불참인원이 없도록 회식때마다 전원 얼굴사진찍으며 회식 소감문도 제출해야합니다.
업무시간에 사내 메신저 외 개인메신저(PC카톡이나 네이트온) 사용 불가합니다.

4. 야근시 야근수당이 존재합니다. 다만 야근신청서를 미리 제출해야하는데(6시 퇴근기준 5시까지 제출해야 승인)
서류 승인자가 외근을 자주 나가고.. 제출시 '이정도면 야근하지말고 퇴근해라' 라며 승인된걸 본적이 거의없습니다(일은 많이있는데..)
그러나 야근을 해도 대체로 8시 이전에는 퇴근합니다.

5. 잡xx닛 관리 합니다. 안좋은 글이 올라오면 글쓴이를 찾아 변호사를 통해 고소한다고 협박합니다.
재직중인 직원들을 소집하여 글쓴이를 찾고 퇴사자에게도 연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