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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IT노동자

불과 얼마전에 퇴사를 했지만 얼마다니지 않았어도 이건 아니라고 느끼게 해준 골드비...

신입한테만 그러는건지 경력자들한테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껶은 그대로 써봄

 

나이와 경력을 제대로 밝혀서 쓰고 싶지만 그러면 바로 알거같애서 대충 적어봄

직업학교에서 1년 컴퓨터 전공을 하고 졸업해서 회사를 몇개월 다니고 그만두다가 프로그래밍 과정 교육을 들음

이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나서 1년 반개월정도임 이러면 내 나이가 어느정도 될거라고 알 수 있음.

 

저 나이에 회사를 1년채 다니지 못해서 경력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임. 심지어 말만 컴퓨터 쪽으로 일했지 거의 초짜라고 보면됨.

 

교육을 받았다고 해도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취직을 어서 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군데 넣어보다가 마지막에 전공을 옮겨야될까 생각하던 와중에 골드비한테 연락이 옴 면접 볼 수 있냐고

나야 경력도 없는 신입을 면접을 보게 해준 자체로도 너무 감사해서 바로 면접 볼 수 있다고 함

그리고 나서 당일에 회사에 대해 여러가지 찾아봄

네이버를 주로 사용해서 찾아보니까 좋은 기사들만 엄청 많고 뭐 골드비에 입사할 수 있는 팁!! 이런글도 있어서 엄청 좋은 곳이구나 라고 생각하고 안심하고 면접을 보러감

 

면접에서 파견허가증이랑 신용등급? 이랑 여러가지를 보여주고 기숙사도 제공해주고 멀리 파견가면 숙식 제공해서 지원도 해준다고 해서 복지가 좋은 회사구나 햇음

그리고 대표가 면접 볼때 회사 알아봤냐고 물어봄 알아봤다고 했지 그러면서 보다보면 나쁜글도 있는데 그거 다 루머라고 대처하느라 힘들었다고 막 얘기함 그래서 나는 아 좋은회산데 다른 사람들이 질투해서 그러는구나 라고 생각함... 그리고 네이버에서 치면 나쁜 글이 나오지가 않음

또 다른 파견회사는 무급대기인 곳이 많지만 자기 회사는 유급대기라고 하고 다른 회사는 수습기간때 월급의 70%만 주지만 자기 회사는 80%을 준다 자기회사는 수습기간에도 4대보험을 바로 적용해준다 등등 회사 소개를 엄청 해줌

딱 봐도 이 회사는 좋구나 라고 넘어가게 됨

끝나고 2차 면접 일정을 잡음

 

2차 면접에서는 연봉을 책정하는데 연봉 협상이라고 얘기해놓고 고졸은 1800이라고 말해버림.. 너무 작은거 같아서 책정하려고 하면 규정이라 다른사람들 다 그렇게 받는게 대표라도 어쩔수 없다고 함

그리고 처음 입사하면 투입될때까지 교육을 받게 되는데 빠르면 2~3일 늦으면 뭐 일주일? 정도 걸릴거라고 얘기하면서 교육만 받고 다른쪽으로 스카웃되면 바로 나가는 사람이 있어서 교육만 받고 나가면 회사 손해라고 10만원을 내야된다고 함 

안내면 입사 자체가 안됨.

살짝 이상하긴 했지만 듣다보면 일리있는 말이구나 생각되서 결국 내게 됨

그리고 교육을 받는 기간은 월급이 안나온다고 함...

그러면서 본인이 열의만 있으면 빨리 투입된다고 열심히만 하면 빨리 투입되고 월급받지 않냐 이렇게 얘기함

뭐 내가 열심히 하면 빨리 투입될 수 있겠구나 그러면 월급도 받으니까 조금 못받아도 교육을 해주니까 해보자 라고 생각하고 입사를 하게됨

물론 10만원도 냄

 

2차 면접 끝나고 바로 다음날에 출근하게 되서 교육을 받는데 1대1로 모르는 것도 완전 기본부터 잘 알려준다고 얘기했음 

근데 잘 알려주긴함... 동영상이..ㅎ 동영상만 보게함 개인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공부하니까 1대1은 맞는건가?

쨋든 처음 출근한 날은 동영상만 보고 끝이 남

 

두번째 출근날도 오전에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왠걸 바로 투입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생겨서 그 회사로 면접 일정이 잡힘 그 회사를 A라고 할게.. 들으면 누구라도 다 아는 회사라서

운이 정말 좋구나라고 생각함 대표님이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감

스킬 이력서? 예시를 엄청 보여주면서 이건 뻥튀기 예시라고 함

읽고 있으면 대표가 이거 알아요? 이거 들어봤어요? 등등 물어봄

대표가 종이 줌 보니까 25살 3년차 대리로 되어있음 난 완전 신입인데..ㅎ

내 이력서가 왜 이러냐고 물어보니까 내가 너무 나이가 적고 경력이 없어서 아무도 뽑아주는데가 없다고 투입도 안된다고 함 

그러면서 이건 충분히 다 할 수 있는 정도로만 넣어놨으니까 상관없다고 하고 나이도 너무 작아서 바꿔놨다고 함

점점 나이가 차고 경력이  생기면 지금 이력서에서 본인이 정말 했던 이력서로 바뀐다고 나이도 그때는 맞을거고

처음 들어갈때만 이렇다고 하고 외우라고 함

대표랑 같이 모의 면접도 봄

아니라고 생각은 됬는데 회사 경험이 이번이 3번째라서 다른 회사도 가끔 이러기도 하는구나라고 생각됨 찜찜하긴 했는데 처음만 그러니까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함...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합리화했구나라고 생각됨)

이력서를 외우고 있었는데 A회사에서 전화 인터뷰가 옴 뭐 이거 할 수 있었요? 저거 할 수 있어요? 라고 물어봤는데 대표가 다 할 수 있다고 하라고 함 어차피 그 회사에 자기 회사 사람 2명 정도 있어서 사수로 붙을꺼니까 배우면 된다고 함

A회사가 마음에 든다고 면접보자고 해서 바로 다음날로 면접이 잡힘

 

세번째 날은 회사로 안들리고 면접을 보러감 이때 과장이 왜 회사안오냐고 물어봄 대표가 바로 면접 가라고 해서 간건데... (좀 소통이 안되나봄)

쨋든 면접보러 왔다고 하니까 알았어요 하고 끊음

대표랑 모의 면접을 본것처럼 봄 (당연히 합격됨)

대표가 면접끝나면 전화하라고 해서 함 안받음

과장한테 전화함 안받음

기다렸더니 대표한테 전화가 옴 면접 어떻게 됬냐고 해서 이래저래 얘기함

근데 A회사가 처음 출입증을 발급할때 신분증을 내야된다고 해서 얘기했더니 상관없다고 신분증 자세히 안본다고 함

(근데 걸리면 본인 책임임... 최근 퇴사자가 쓴 골드비 글처럼 무슨 합의서 같은거 씀)

회사로 오라고 함 더 얘기 나누자고 근데 가는 도중인데 점점 왠지 이래도 되는건가 싶고 맞는건가 싶어서 네이버로 다시 쳐봄 결과는 처음 알아봤던 것처럼 좋은 기사만 있고 나쁜글이 하나도 없음

이때 구글에는 왜 검색을 안해봣나 후회함..

구글에 검색해 봄 네이버랑 결과가 완전 다름 연관 검색어부터가 골드비쓰레기임...

이 당일날 마침 아는 사람이 IT노조에 쳐봣는데 이상한 결과가 나온다고 알아보라고 함

쳐봄 IT노조에 써있는 골드비 관련 글 다 읽어봄 댓글도 다읽어봄

솔직히 안믿기고 믿고싶지 않았음 댓글 읽어보는 와중에 댓글에 몇개 아이피가 달려있는 거를 봄

게시글 전부 다 확인했는데 아이피가 3개인가 4개 정도 있었는데 전부 IT노조에 칭찬댓글 단 아이피임

알바라고 확신함 보다가 제이앤비라고 댓글을 봐서 검색해봄

제이앤비라고 치니까 좋은곳이고 써있는곳도 있고 악덕업체인데 악플이 너무 심해서 골드비로 이름바꿧다는 글도 봄

좋은곳인데 루머글을 본건가 긴가민가 했지만 25살 3년차 대리라고 하는것 자체가 이상해서 바로 이날 그만둔다고 하고 집에 옴

 

과장이 전화와서 회사에서 다시 얘기해보자고 설득을 하는것도 있고...이러면서 말을 함 멀면 기숙사도 제공해준다고 함 

거리를 떠나서 속이는 거 자체가 아닌다고 함 

과장이 알겠다고 잘 전하겠다고 하고 끊음

 

본부장이 전화가 옴 왜 그만두냐고 해서 아까처럼 말함

내 생각을 이해하는 것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것도 있긴 한데 통상 의례라고 함 이게 의례임? (파견업체가 다 이럼?)

쨋든 계속 안하겠다고 함 본부장도 알겠다고 정 생각이 그러면 그러라고 함

A회사에서 전화가 옴 다음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면 된다고 함 (??? 분명 그만둔다고 했는데)

대표한테 전화함 안받음

본부장한테 다시 전화함 난 분명 그만둔다고 했는데 왜 A회사한테 전화가 오냐고 함

지금 본인때문에 회사에서 욕먹으면서 처리하고 있다고 함 골드비가 코너에 몰렸다고 대표가 나한테 전화 했는데 내가 전화를 안받고 잠수탔다고 얘기를 했다함 그러면서 A회사 번호 차단하고 전화 받지 말라고 함

어이가 없긴했음 대표가 전화 하나도 안오고 잠수 탄적도 없고 안하겠다고 했는데

전화를 끊었더니 A회사한테 다시 전화가 옴 골드비를 그만뒀다고 했음 그러면서 얘기 나누다가 골드비 대표가 전화 안왔냐고 함 안왔어서 안왔다고 얘기하니까 골드비 대표가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 내가 전화를 다 무시하고 회사로 오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안왔다고함

과장이 회사 오라고 했을때 전화 받아서 얘기했고 과장도 잘 전달하겠다고 하고 본부장도 알겠다고 했는데 왜 저런말이 나왔는지 이해가 안됨

A회사한테 골드비 대표한테 전화 하나도 안왔다고 말함 알겠다고 하고 끊음

오전에 A회사 면접을 봣는데 오후쯤에 그제서야 골드비 대표한테 전화가 옴

그러면서 나 지켜줄라고 A회사한테 나 잠수탔다고 얘기했으니까 전화받지 말라고 함 (지켜줄게 뭐가 있음? )

뭐 어찌어찌 해서 이렇게 나오게 됨 

내가 너무 두서없이 써서 이해가 되고 어떤 상황인지 아는지 모르겠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면 미안함 ㅠ

 

요약 : 회사를 입사할때 교육비로 10만원을 요구함

        자기 회사는 유급대기라고 소개하면서 첫 투입이 될때까지는 무급대기임 근로계약서도 안씀

        (회사 소속이 아니라 신고도 안됨)

        첫 투입이 됬더니 나이도 4년이나 더 많고 경력도 만들어냄 뻥튀기 정도가 아니라 아예 없는 경력을 만들어 냄

        그만둔다고 말했더니 투입되려했던 회사에 내가 잠수 탔다고 말함

        

개인적으로 여기 회사 사람들이 소통이 안되나 봄 계속 전달하겠다 보고하겠다 알겠다 해놓고 각각 다른사람이 왜 회사 안오냐고 월요일부터 그대로 출근하면 된다고 하는걸 보면 ㅎ

 

집에 와서 더 찾아보면서 소름돋았던건 제이앤비라는 회사에서 골드비로 이름을 바꾼건 맞음 근데 제이앤비도 악덕업체라고 하지만 맞는지는 모르겠음 골드비는 맞는거같음

초반에도 대충 검색을 해본것도 아닌데 좋은 기사만 떳던 이유는 회사 이름도 바꾼것도 있지만 대표 이름도 바꿧음

심지어 대표가 짝에도 나오고 화성인 바이러스에 성형남으로 나옴 ㅎ

나같이 괜히 들어가서 10만원 버리고 기분 버리는 사람 없길 바라며 두서 없이 썻지만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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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07 10:56
    10만원..참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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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07 14:42
    신입사원 교육비 명목같은데 1년뒤에 돌려주는건 좀 그러네요. 교육 끝나면 바로 돌려달라고하세요.
    원래 교육도 근무범위에 속하니까 신고하셔도 될듯한데 피해자가 많은거같아도 신고는 안하시나봅니다.
  • ?
    anonymous 2017.11.07 14:48
    10만원 달란다고 주는사람이 더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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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09 13:11
    지원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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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10 01:37

    전에 골드비 면접보러 간 적이 있는데 대졸신입 연봉 2000에 회사에서 키워준다는 명목으로 10만원을 내고

    1년후에 돌려받는 반환약정서에 서명하라고 해서 바로 입사포기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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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10 13:23
    10만원 내고 일년뒤 받는 반환약정서? 이게 무슨 경우..
  • ?
    anonymous 2017.11.13 10:05
    이런 팩트는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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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13 13:45
    고의적으로 게시판 밀어내기를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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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15 18:45
    저도 10만원 떼였습니다 빨리 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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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17 18:31
    나도 10만원 떼임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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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 2017.11.20 23:53
    정말이지 이런 팩트는 많이 알려져야 합니다. 노동부는 이런 업체들에 대해선 자체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
    anonymous 2017.11.30 16:18
    글을 읽다보니 공문서 위조에 사기 아닌가요?
    만약 개발자도 해당 위조된 경력서에 동의를 하고 투입되면 공범으로 되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큰일날 기업이네요....10만원도 대박!!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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